대전시장 및 5개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자 참석 전체회의 개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9일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의 ‘온통행복캠프’에서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전체회의를 열고 ‘원팀 선거운동과 승리전략 방안’ 등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9일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의 ‘온통행복캠프’에서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전체회의를 열고 ‘원팀 선거운동과 승리전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9일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의 ‘온통행복캠프’에서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전체회의를 열고 ‘원팀 선거운동과 승리전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시당위원장인 박영순(대덕구 국회의원) 총괄선대본부장 주재로 허태정 시장후보를 비롯해 황인호 동구청장 후보,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 및 각 시·구의원 후보가 참석했다.

박영순 총괄선대본부장은 인사말에서 “도저히 시정과 구정을 맡길 수 없는 비자격자들이 상대편 후보로 나와 있는데 현명한 대전시민들께서 반드시 이런 후보들을 표로 심판해 주실 것”이라며 “함께 승리의 그날까지 굳건하게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후보자들이 이렇게 다 한자리에 모여 든든하고 여러 후보님의 결의와 자신감을 보면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며 “민주당 모든 후보와 당원들이 한뜻으로 이번 지방선거를 치르고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호 동구청장 후보는 “원팀 승리!”라 짧게 각오를 말했고,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는 “역대 어느 선거 보다도 힘든 선거가 예상 된다”며 “검찰공화국의 그림자가 드러나고 있기에 뜻이 있는 우리 국민들께서 정확하게 판단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는 “지방정부가 운영되는 것에는 대통령이 누구냐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시장이 누가 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는 “내일이 불안한 선장이 대한민국의 키를 잡는다”며 “우리가 지방정부를 굳건히 지켜서 불안한 민심을 다독이고 민생이 제대로 구현되는 대전시가 되도록 6월 1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시장과 구청장 후보자들의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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