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송덕헌 전 대전시 정무특보가 오는 6월 지방선거 대전 중구청장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송 전 특보는 2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중구로 돌아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람이 많이 모이고 걸을 수 있는 중구로 만들겠다"며 출마 각오를 다졌다.
그는 "지난 17일 당 2차 적격심사에 통과하고, 18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그동안의 행정 경험과 정무적 경험을 살려 중구를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송 전 특보는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중구를 만들기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서대전공원에 공연장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과 지하주차장을 조성해 인근 지역의 다양한 문화 수요를 확보하고, 민선 6기 시행했다가 중단된 '중앙로 차 없는 거리'를 매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대전 출생인 송 전 특보는 대전고,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동부증권 지점장을 역임하다 염홍철 전 대선시장의 비서실장과 박병석 국회의원 보좌관, 허태정 대전시장 정무특보 등을 지냈다.
관련기사
박소영 기자
editor@newstn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