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출정식 통해 '끝없는 혁신' 등 다섯 가지 출마의 변 제시
"대전은 지금 삶은 개구리 증후군에 빠져 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2시 대전시당에서 출정식을 갖고, "서서히 죽어가는 대전, 끄집어내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2시 대전시당에서 출정식을 갖고, "서서히 죽어가는 대전, 끄집어내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2시 대전시당에서 출정식을 갖고, “서서히 죽어가는 대전, 끄집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출마의 변으로 ▲ ‘끝없는 혁신’ ▲ ‘역동하는 대전’ ▲ ‘위대한 시작’ ▲ ’확장된 경험’ ▲ ‘두 개의 심장’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장 예비후보는 첫 번째 주제 ‘끝없는 혁신’과 관련하여 “대전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 메가시티 조성을 통해 대전을 5대 도시로 복귀시키고, 활발한 인구 유입을 통해 150만 인구를 회복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장 예비후보는 이어 두 번째 주제 ‘역동하는 대전’과 관련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을 약속한 후 “국방산업이 미래먹거리로 정의하고 국방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방사청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목숨 걸고 대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장 예비후보는‘위대한 시작’을 제목으로 한 세 번째 주제에서는 “‘문화 컨텐츠’를 대전의 중요한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 대전을 문화특별도시로 우뚝 세울 것”을 약속한 후 “‘노잼도시’라는 오명을 탈피하고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장 예비후보는 네 번째 ‘확장된 경험’과 관련하여 “교통수단으로 사용해왔던 그동안의 트램 역할에서 벗어나 관광 인프라로 거듭하는 새로운 경험을 시민 여러분께 안겨드리겠다”는 포부를 전한 후 “트램 전 노선 무가선 건설을 전문가 집단과 다시 검토해 추진하고 대전을 트램 이전과 트램 이후로 구분되는 놀라운 명품트램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이와 함께 거리거리, 골목골목을 대전만의 색깔로 가득 채워 ‘대전다움’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만겠다”고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장 예비후보는 “지치지 않는 열정을 가진 ‘두 개의 심장’으로 쉼 없이 달리겠다”는 각오를 역설한 후 후 “행정고시에 합격해 교육부에 근무한 행정 경험, 법관으로 지낸 사법부 경험, 국회 파견 판사로 지내는 동안 입법과 사법 분야 경험을 살려 시장으로서 일주일에 하루를 반드시 서울에서 대전의 이익을 위해 싸우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장 예비후보는 끝으로 “대전이 변화의 중심에 서야 할 때라”고 강조한 후 “펄떡이는 두 개의 심장을 가지고, 끝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역동적인 대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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