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에 걸맞은 지역의 자체 경제플랫폼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

국민의힘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15일 오는 16일 ‘상공의 날’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 전통시장 디지털화 및 스마트상점 1,000개 육성 ▲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지원 확대 ▲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 소상공인 공동배송시스템 구축 및 배송서비스 지원 확대 ▲ 영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을 약속했다.
서 예비후보는 “민생경제가 살아나야 지역 전체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면서 “대전 서구의 경제발전을 위해 사람이 모이는 전통시장의 활성화, 소상공인들의 활동영역이 넓어질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어 “타 지자체에서도 자체 개발한 배달앱의 성공으로 공공배달앱의 우수성이 확인된 바 있다”면서 “코로나시대에 걸맞은 지역의 자체 경제플랫폼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를 만난 서구 갈마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 씨(남, 30)는 “코로나19가 심해지면서 배달 의존도가 굉장히 높아졌는데 최근 배달앱 수수료 개편으로 부담이 큰 게 사실이라”면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동배달 시스템이 생기면 손님과 사업자 모두에게 윈-윈 정책이 될 것 같다”고 지지했다.
서 예비후보는 끝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 임대료, 세금, 공과금 부담 경감을 위한 자금 지원 및 세제 지원 확대 ▲ 임대인, 임차인, 국가가 1/3씩 분담하는 임대료 나눔제 도입 ▲ 특례보증을 통한 저리대출 자금 확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1964년 충남 홍성 출생인 서 예비후보는 대전고와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한 뒤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천안시 부시장·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대전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하였고, ‘상공의 날’은 우리나라 상공업의 진흥을 촉진하기 위한 법정 기념일로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