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에 걸맞은 지역의 자체 경제플랫폼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서구 한민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서구 한민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서철모 예비후보 제공

국민의힘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15일 오는 16일 ‘상공의 날’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 전통시장 디지털화 및 스마트상점 1,000개 육성 ▲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지원 확대 ▲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 소상공인 공동배송시스템 구축 및 배송서비스 지원 확대 ▲ 영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을 약속했다.

서 예비후보는 “민생경제가 살아나야 지역 전체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면서 “대전 서구의 경제발전을 위해 사람이 모이는 전통시장의 활성화, 소상공인들의 활동영역이 넓어질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어 “타 지자체에서도 자체 개발한 배달앱의 성공으로 공공배달앱의 우수성이 확인된 바 있다”면서 “코로나시대에 걸맞은 지역의 자체 경제플랫폼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를 만난 서구 갈마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 씨(남, 30)는 “코로나19가 심해지면서 배달 의존도가 굉장히 높아졌는데 최근 배달앱 수수료 개편으로 부담이 큰 게 사실이라”면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동배달 시스템이 생기면 손님과 사업자 모두에게 윈-윈 정책이 될 것 같다”고 지지했다.

서 예비후보는 끝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 임대료, 세금, 공과금 부담 경감을 위한 자금 지원 및 세제 지원 확대 ▲ 임대인, 임차인, 국가가 1/3씩 분담하는 임대료 나눔제 도입 ▲ 특례보증을 통한 저리대출 자금 확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1964년 충남 홍성 출생인 서 예비후보는 대전고와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한 뒤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천안시 부시장·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대전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하였고, ‘상공의 날’은 우리나라 상공업의 진흥을 촉진하기 위한 법정 기념일로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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