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예비후보 등록...'새로운 대전' 천명
"윤석열 정부와 함께 새로운 대전을 여는 강한 시장,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이 될 것"

박성효 전 대전시장은 15일 오전 10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태경)를 방문하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총괄본부 공동특보단장과 대전을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3개월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위한 긴 레이스를 펼치고, 이제 ‘새로운 대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나선 박 전 시장은 “우선 지난 대선 대전 전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 승리라는 감격적인 선택을 해주신 시민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도 저희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더 큰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전 시장은 이어 “지난 10년 대전은 침체와 무기력의 늪에 빠졌지만, 민주당 시장 그 누구도 이러한 상황을 타개할 리더십을 보이지 못했다”고 지적한 뒤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새로운 대전을 여는 강한 시장,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이 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박 전 시장은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방위사업청 이전, 과학수도 육성,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지역은행 설립, 경부선·호남선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대전세종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대전발전을 위한 획기적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고 경험과 인물론을 부각했다.

박 전 시장은 끝으로 “민주당이 국회 170석을 차지한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지방의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강조한 뒤 “우리 대전에서도 민주당 일색의 정치판을 완전히 바꾸고 윤석열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박 전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 직후 중앙시장과 역전시장으로 이동하여 시민·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만나 코로나19로 지친 민심을 위로하고, 지속적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민생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오는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유력 후보로 꼽히는 박 전 시장은 대전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대전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공군 중위로 군 복무를 마친 박 전 시장은 줄곧 대전시에서만 근무한 ‘대덕밸리 전도사‘와 ‘대전전문가’로 통한다. 지난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염홍철 당시 시장을 상대로 대 역전극을 펼치며 전국적 인물로 부상한 박 전 시장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재임 중 대중교통 3회 환승·3천만그루 나무심기·중앙데파트 및 홍명상가 철거를 통한 3대 하천 생태복원사업 등의 업적을 이루어냈으며, 이후 집권여당 최고위원과 국회의원 등을 거치면서 정치적 볼륨을 키워 중앙무대에서도 정치적 입지를 다진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