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나는 신바람 대덕 만들 것"

국민의힘 박희진 전 대전시의원이 14일 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살맛나는 신바람 대덕’을 만들겠다며 대덕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뉴스티앤티
국민의힘 박희진 전 대전시의원은 14일 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살맛나는 신바람 대덕’을 만들겠다며 대덕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뉴스티앤티

국민의힘 박희진 전 대전시의원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 대전 대덕구청장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박 전 의원은 14일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살맛나는 신바람 대덕’을 만들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민선 7기 대덕구정을 ‘안목 없는 수구적 정치 공학에 갇힌 실패한 구정’이라고 평했다.

박 전 의원은 “대덕구는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재정자립도가 대전에서 최하위로 추락해, 모든 분야애서 절망적인 미래만 예측된다”고 한탄했다.

특히 “지극히 정치 포퓰리즘 정책을 펴왔다고 생각한다”며 “말로만 화려한 정책 대신 실용적인 실천으로 대덕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8년 간의 의정활동과 수십 년간 경제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탄탄한 경제도약의 희망대덕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이를 위한 7대 공약도 내놨다. ▲ 세대별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 확충 ▲ 소외계층·서민 맞춤형 복지 강화 ▲ 돌봄과 양육,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보육시스템 구축 ▲ 교육시설 환경개선 및 평생학습 활성화 ▲ 대청호 중심의 문화관광 콘텐츠 조성 ▲ 미세먼지와 저탄소 녹색성장의 친환경 도시 조성 ▲ 활력이 넘치는 명품 역사, 레저 문화도시 조성 등이다.

1962년 충북 영동 출생인 박 의원은 대덕구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5·7대 대전시의원,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민의힘 대전시당 복지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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