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서구 평촌산업단지 매노동 일원에 들어설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지난해 12월 발전사업 허가신청 후 사업 용지에 대한 발전업 입주 코드가 없어 그동안 심의가 보류됐으나, 올해 7월 발전업 코드(D35)를 추가해 산업부 전기위원회에 재심의 요청해 최종 허가를 받았다.이번 허가로 SK가스, LS일렉트릭, CNCITY에너지 등이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평촌 연료전지발전소는 대전시 주도로 9차례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기업 투자를 이끌어낸 사업이다. 약 3000억 원을 투입해 39.6MW
대전시가 7개 유망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8월 6개 기업 유치에 이은 쾌거다.시는 16일 오전 본청 응접실에서 유망기업 6개사 및 컨택센터 1개사와 유치기업 투자 및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서울·충남·충북 등에 위치한 7개 기업은 평촌산업단지 및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등에 2024년까지 1,111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각 기업의 투자가 이뤄지면 21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7개 기업명은 종업원 동요, 기업의 영업상 비밀 등으로 현 시점에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단, 시는 자동차용 신품조향장치 제
대전 서구 평촌산업단지 내 LNG 발전소 건립이 사실상 철회됐다. 지난 3월 대전시·한국서부발전·대전도시공사 간 체결한 청정연료 복합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MOU도 전면 백지화됐다.허태정 대전시장은 20일 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성동 주민과 연 간담회에서 "시민이 결과적으로 반대한다면, 시장이 시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해야 할 명분과 내용이 없다. LNG 발전소 추진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허 시장은 이어 "평촌산단에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려 했다. 이와 관련해 발전소가 있어야 기업 유치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다고 판단했
박병석(5선, 대전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평촌산업단지 내 LNG 발전소 건립에 털끝만큼도 관여한 적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대전시는 지난 3월 19일 한국서부발전, 대전도시공사와 평촌산단 내 LNG 발전소 건립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지역에서는 강한 반발이 일었고, 평촌산단을 지역구로 하는 박 의원은 발전소 건립과의 관련성을 강하게 부인해 왔다.그러나 지난달 27일 김인식(서구3,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이 지역구 5선 국회의원에게 상의 한 마디 없이 (발전소 건립을) 발표했다고
박병석(5선, 대전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전시가 추진 중인 평촌산업단지 내 LNG 발전소 건립과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나섰다. 그는 "어떤 바보 같은 국회의원이 자기 지역구에 논란이 되는 것을 유치하느냐"며 강하게 반발했다.박 의원은 2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지역구에도, 자기(박 의원)에게도 유리하지 않은 것을 누가 유치하겠느냐. 이론의 여지가 없는 상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지역에서는 평촌산단이 박 의원 지역구인 만큼, 발전소 유치에 박 의원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박 의원은 이
대전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지구 등 4개 지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 또, 토지보상 및 개발 사업이 취소된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지구 등 2개 지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다. 시는 1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토지거래허가구역 6개 지구에 대하여 심의한 결과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대전대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평촌 일반산업단지’등 4개 지구는 재지정을,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서대전 대중골프장 조성사업’등
대전시의 평촌산업단지 내 LNG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발전소 부지 주민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가운데, 지역 시·구의원까지 반대 운동에 동참해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김경석 서구의회 부의장은 지난 26일 LNG 발전소 건립에 반대하는 1인 피켓시위에 돌입했다.김 부의장은 시위를 통해 "서구에 자동차 10만 대 분량 미세먼지를 내뿜는 LNG 발전소가 들어선다고 한다. 서구민과 대전시민의 건강을 위해 이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장종태 서구청장을 향해 "(LNG 발전소 건립은)
허태정 대전시장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LNG 발전소 건립에 대해 심사숙고할 뜻을 피력했다.충분한 의견수렴 의지를 밝혀, 공론화위원회 등 의견수렴 방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허 시장은 26일 오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LNG 발전소 관련 질문을 받고 "지역사회에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시간을 갖고 충분한 의견수렴절차를 거치겠다"고 말했다.고려사항에 대해서는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문제는 발전소 위치가 주 목적이 아니다. 이를 통해 기업유치가 잘 되고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연결하는 사업이 잘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이 대전시의 평촌산업단지 내 LNG 발전소 건립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시당은 22일 논평을 내고 "시는 지난 19일 '청정연료 복합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입주 및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평촌산업단지 내 부지에 대규모 LNG 발전단지를 건설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해당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에서 강력히 건설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대전 서구에 들어설 LNG 발전소가 미칠 환경적 영향이 대전 전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지역 환경단체는 '1000MW의 대규모
대전시의 평촌산업단지 내 LNG 발전소 건립에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미세먼지 대책도 제시하지 못한 채, 졸속행정 논란까지 빚어져 당분간 공방은 지속될 전망이다.시는 19일 한국서부발전, 대전도시공사와 서구 평촌산업단지 내 부지(14만 여㎡)에 청정연료 복합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입주 및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해각서에 따라 한국서부발전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 평촌산단 내 ▲ 1000MW급 LNG 발전시설 ▲ 150MW급 수소연료전지 ▲ 2MW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건설하게 된다. 이는 시 전력사용량 60%에 해당하는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