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국(국민의힘, 동구3) 대전시의원은 18일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용전근린공원 조성공사 현장을 점검했다.이날 정 의원은 박영순 동구의장, 김영희 동구의원, 이보출 용전동 주민자치회장과 함께 방문해 현장소장 등 관계자를 만나 공사진행 상황을 청취했다.이 자리에는 대전시 도시공원과장 등 시 관계자도 참석헤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인근 주민에 불편이 없도록 공사 관리·감독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민간특례사업으로 아파트가 건설되고 그 이익으로 좀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환원하는 만
대전시가 도시공원일몰제 해결을 위해 추진한 민간공원조성 사업 중 월평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을 부결한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대전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이헌숙)는 14일 사업자 대전월평파크PFV가 허태정 대전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도시공원민간특례사업 제안수용철회처분 취소 소송을 심리한 끝에 원고 승소 판결했다.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사업 추진에 따른 교통 및 경관 문제, 2등급 훼손지 대책 등 요구안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등 이유로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건 바 있다.시는 이 사건 재판 과정에서도 부결 이유가 타당하다고
정의당 김윤기 유성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법원이 내린 '매봉공원 민간특례사업 1심판결'에 대해 부당하다고 역설했다.김 예비후보는 14일 논평을 내고 "대덕특구의 허파인 매봉공원에 대규모 아파트를 건설하는 매봉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해 법원이 납득할 수 없는 1심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앞서 대전지법 행정2부는 지난 13일 개발업자 매봉파크 PFV가 제기한 민간특례사업 제안수용 결정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김 예비후보는 "재판부는 대전시의 행정절차에 문제가 없었다는 점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매봉공원에 아파트 건립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취소 처분이 잘못됐다는 법원 판결에 대전시는 즉각 항소방침을 밝혔다.손철웅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업 우선제안자의 사적 이익이 공익보다 크다고 본 1심 판단은 대전시 입장과 상반 된 결과"라며 "서류 등 추가사항을 보완한 뒤 항소심에서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이번 판결은 사업 우선 제안자의 직위 유지와 관련한 철회의 적법성만 판단한 것"이라며 "판결 취지의 사익도 중요하나 공원이 훼손되면 치유할 수 없는 만큼 논리를 보완해 대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월평공원 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도계위는 1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월평근린공원(갈마지구) 개발행위 특례사업 비공원시설 결정(종류·규모·용도지역 등) 및 경관상세계획안'을 재심의 해 '부결' 결정을 내렸다. 1차 투표에서는 '부결'과 '재심의'가 10대 10으로 팽팽했으나, 2차 투표에서 11대 7로 부결 결정이 났다.1차 투표 후 위원 2명이 자리를 이탈해 2차 투표는 18명으로 진행됐다.정무호 시 도시주택본부장은
월평공원 대규모아파트 건설저지 시민대책위원회가 9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일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월평공원(정림지구) 민간특례사업 조건부 수용을 규탄하고 있다. / 2019.05.09 © 뉴스티앤티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월평공원(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에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시는 지적사항을 보완한 후 재심의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도계위는 26일 '월평근린공원(갈마지구) 개발행위 특례사업 비공원시설 결정(종류·규모·용도지역 등) 및 경관상세계획' 안건을 재심의 결정했다.도계위원 20여 명은 비공원시설 규모, 용도에 따른 경관·생태·교통 등을 심의한 후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해 현장방문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또 ▲ 월평공원 스카이라인을 고려한 층수계획 ▲ 교통처리를 감안한 개발규모 ▲ 환
대전 지역 3개 단체가 월평공원(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 부결을 촉구하고 나섰다.월평공원(도솔산) 대규모아파트 건설저지를 위한 갈마동주민대책위원회, 갈마동 아파트주민대책위원회, 월평공원(도솔산) 대규모아파트 건설저지 시민대책위원회 등은 24일 오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뜻은 월평공원을 지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시작부터 잘못된 사업이다. 사업자에게 특혜를 주며 월평공원에 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은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월평공원의 가치는 한국내셔널트
월평공원(도솔산) 대규모아파트 건설저지를 위한 갈마동주민대책위원회, 갈마동아파트 주민대책위원회 등 3개 단체가 24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평공원(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 부결을 촉구하고 있다. / 2019.04.24 © 뉴스티앤티
오는 12일 매봉공원 민간특례사업 도시계획위원회를 앞두고 사업 찬·반 측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양 측은 하루 차이로 기자회견을 열고 각자 입장을 내세우며 대전시를 압박하고 나섰다.정의당 대전시당,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매봉산개발저지를위한주민대책위원회 등은 지난 1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철회를 촉구했다.반대 측은 "매봉산 인근 주민과 연구기관, 환경단체들은 대덕특구 연구환경을 저해할 아파트 건설을 중단해야 한다고 외쳐 왔다. 그러나 시는 개발 면적이 크지 않아 괜찮다는 주장만 해 왔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정무직 비서진이 민원인에게 "(사업 결과는) 관계 공무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허 시장 본인의 발언은 아니지만, 시장을 대변하는 비서진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책임 전가'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전망이다.9일 매봉공원 관련 민원인들에 따르면, 허 시장 비서진은 이날 시장실을 방문한 민원인들로부터 "공무원이 잘못해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하느냐. 책임은 시장이 지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 부분은 어찌됐든 관계 공무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답했다.비서진은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