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경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게 아직도 중국을 섬기고 있는지 물으며 민주당에게 표(票)를 주는 것은 북한·중국 등 전체주의 세력에 표를 주는 것과 같다는 주장을 펴고 나섰다.김용경 예비후보는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최근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으로 입당한 이상민 의원과 함께 ”최근 대만 선거 결과에 대해 친미반중(親美反中) 노선을 천명한 민진당이 승리함으로써 중국의 선거 개입 시도가 무력화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2024년은 1월 대만·2월 인도네시아·3월 러시아·11월 미국 대선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쏘아올린 ‘중대선거구제 개편론’에 김진표 국회의장이 화답하면서 선거구제 개편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희망적인 분석도 있었지만, 지난 4월 10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되는 여·야 전원위원회에서 집권여당의 ‘비례대표제 폐지’ vs 야당의 ‘비례대표제 확대’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는 가운데, 우선은 지난 21대 총선을 기준으로 한 소선거구제 하에서의 지역구를 토대로 인물 탐구에 들어가고자 한다. 22대 총선을 288일 앞두고 충북 청주 흥덕 국회의원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쏘아올린 ‘중대선거구제 개편론’에 김진표 국회의장이 화답하면서 선거구제 개편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희망적인 분석도 있었지만, 지난 4월 10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되는 여·야 전원위원회에서 집권여당의 ‘비례대표제 폐지’ vs 야당의 ‘비례대표제 확대’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난 가운데, 우선은 지난 21대 총선을 기준으로 한 소선거구제 하에서의 지역구를 토대로 인물 탐구에 들어가고자 한다. 22대 총선을 344일 앞두고 ‘충북 정치1번지’ 청주 상
2022년 6.1 지방선거를 정확히 344일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충북지사에 거론되는 인사들은 5명 정도로 알려졌다. 충북은 충청권 4개 시·도 중 보수색이 가장 강한 지역이었으나,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7전 7승 ‘선거의 달인’ 이시종 충북지사가 당선된 이후부터는 정치지형이 변하면서 보수진영에서는 세 차례의 선거에서 도백을 차지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전국적인 정치 여건을 살펴보면, 지난 2017년 5.9 대선 이후 연전연승을 거듭하던 더불어민주당이 4.7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참패를 당한 후 20대
더불어민주당 장철민(초선, 대전 동구) 의원은 13일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전의료원의 예타 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전의료원은 정부 내 회의인 국무회의 의결만 남았으며, 25년을 끌어온 대전의료원 설립이 사실상 확정되게 된다.대전의료원은 대전대 인근인 동구 용운동 11번지 일원에 319병상으로 건립되며,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진행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장 의원은 4.15 총선 당시 대전의료원 연내 확정을 1호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 직후부터 청와대 및 정부와 담판을 짓는 등 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천안 3인방(박완주, 문진석, 이정문)이 8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 본회의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이 원안 의결된 것과 관련하여 환영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이정문(초선, 충남 천안병)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의 조속한 진행“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번 결정으로 비수도권 지역 중 유일하게 혁신도시가 없어 타 지역과 달리 경제적·재정적으로 많은 불이익과 소외감을 받던 대전·충남 지역의 공정한 기회가 주어졌다”면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정 이후 현재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초선, 충남 천안갑) 의원은 2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여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충남 혁신도시 지정 안건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조속히 심의, 의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지난 7월 10일 충남이 혁신도시 지정을 국토부에 신청했으나 두 달 가까이 되도록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며 적극적인 행정처리를 주문한 후 “100만 명이 넘는 충남도민이 혁신도시 지정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에 참여했다”면서 “충남이 제출한 혁신도시 지정 신청이 조속히 심의 의결될 수 있도록
청주 흥덕은 소선거구제가 실시된 1988년 13대 총선 이후 여덟 차례의 선거에서 보수진영 vs 진보진영이 나란히 네 차례씩 당선자를 배출한 지역이다. 하지만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돌풍에 힘입어 진보진영 후보자가 최초로 당선된 이후부터는 보수진영에서 단 한 차례도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古土收復(고토수복)을 위해 ‘충청 맹주’를 자임하는 정우택 의원에게 임무를 부여했으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도종환 의원에게 다시 한 번 守成(수성)의 역할을 맡겼다. 이런 상황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 지정과 관련하여 지역 여야 정치권의 책임 공방이 가열되는 가운데, 이번 일로 인해 다시 한 번 충청 정치권의 무기력한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것 같아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 씁쓸함을 금할 길이 없다.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시·도당과 자유한국당 대전·충남 시·도당은 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 지정과 관련하여 네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자기 당에서 문제된 부분에 대한 해명과 대책 마련이 시급한데도 불구하고, 서로간의 책임 공방에만 골몰하여 헛심만 빼고 있다. 두 당의 이런 작태는 충청인들의 화만 돋울 뿐 대전·충남 혁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대전·충남 정치인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허 시장의 경우 17일로 예정된 혁신도시법 관련 12개 법안 심의를 앞두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자유한국당 이헌승(재선, 부산 진을)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을 상대로 법안의 원안 통과 설득 작업을 위해 15일 계획된 일정을 모두 미룬 채 국회를 방문한다고 한다. 시장으로서의 당연한 책무지만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좋은 결실을 갖고 돌아왔으면 한다.2005년 수도권 공공기관의 비수도권 이전
21대 총선을 302일 앞두고 충북 청주 흥덕구의 국회의원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물은 6명 정도로 알려졌다. 청주 흥덕은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2004년 17대 총선부터 내리 3선을 역임한 지역으로 20대 총선 직전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 단말기를 놓고 시집을 강매했다는 논란에 휘말리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시 비례대표이던 도종환 의원이 지역구를 물려받아 당선돼 16년 동안 진보진영의 아성으로 자리매김한 지역이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사상 최대의 패배를 경험한 보수진영은 지난 4.3 경남
오는 10일이면 문재인 정부가 집권 3년차에 들어선다. 촛불혁명으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이어지면서 비상정국에 집권하게 된 문재인 정부에게 지난 5.9 대선 과정에서의 찬반 여부를 떠나 모든 국민들은 새로운 희망을 쏘아 올려줄 것으로 믿었다.하지만 ‘87체제 이후 역대 대통령들이 모두 그러했듯 집권 3년차 징크스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여지없이 나타나는 것 같다. 경제 악화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회담이 결렬되면서 지난해 6.13 지방선거 이후 서서히 민심이 이반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특히, 충청권에서는 집권 초부터 제기된
지방선거를 344일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충북지사에 거론되는 인사들은 1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원내 5당 체제가 형성되면서 남은 기간 어떤 변수들이 발생할지 알 수 없으나, 주요 변수는 다음의 5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이시종 지사가 3선 출마를 강행할지, 둘째는 선거 막판 보수와 진보가 단일대오를 형성할지, 셋째는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초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계속될지, 넷째는 북핵 위기가 심화될지, 다섯째는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개헌 추진 등이다. ▲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