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역학농장 409곳에 대한 이동중지 명령이 20일 0시를 기점으로 마지막 17개 농장의 이동제한 기간이 경과(21일)되면서 모두 해제됐다. 충남도는 그동안 경기·인천 ASF 발생 농장과 관련있는 도내 409개 역학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 명령을 내리고 정밀·임상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또한 매일 농장 소독과 사육돼지 상태를 확인하는 등 특별 관리를 병행하면서, 잠복기간이 경과된 농가에 대해서는 이동제한을 해제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다.이동제한 이후 14일이 지난 농가
충남 공주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규모 농가에서 키우는 돼지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소규모 무허가 축사는 국가동물방역시스템에 등록이 안 돼 있고 축산차량에 GPS도 부착되지 않아 출입차량 및 축산물 유통경로 파악이 어려워 사실상 방역 사각지대에 있다.10일 공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5농가 37마리에 대해 살처분을 완료하고 보상금 8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추가로 확인된 3농가 22마리에 대해서도 조만간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ASF 유입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지난 1일부터 경기도 파주시와 김포시 소재 양돈 농장 4곳이 추가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양성 확진을 받은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생이 총 13곳으로 늘어났다.이에 충남 천안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10월에 예정된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는 등 비상체제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우선 5일부터 6일까지 광덕면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호두축제를 전면 취소했다.또 천안시주민자치연합회는 지난 2일 긴급 임시회의를 열고 오는 5일 개최 예정이던 ‘2019 제2회 천안시 주민자치박람회’를 취소하
충남 청양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목돼지 140여 마리를 긴급 살처분하기로 했다.김기준 청양부군수는 30일 이와 같이 밝히고 "방목돼지는 야생 멧돼지로부터 매개전파가 우려되는 만큼, 방목돼지 사육농가 4곳과 함께 숙의 끝에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청양군은 방목돼지 살처분 계획을 충남도와 농식품부에 보고했으며, 동물사체 처리업체에 의뢰해 이날부터 작업에 들어갔다.살처분 돼지에 대해서는 정상가격 수매를 통해 농가소득을 보전할 계획이다.전날 홍성군에서 발생한 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음성 판정을
지난 16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확진된 이후 경기·인천 4개 시·군에서 잇따라 발생하며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시·군과 차단 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충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나소열 부지사,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방역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지난 24일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한 뒤 처음으로 진행된 자리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양돈산업이 최대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며
지난 18일 국내에서 첫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파주, 연천에 이어 24일 김포에서도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또, 이날 오후 인천 강화군 소재 돼지농장 예찰검사 과정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농가가 확인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추진 중에 있다. ■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상황(국내 ASF 확진) : 총 4건, 의심1건 (19.09.24. 17:30분 기준)이에 충남도에 비상이 걸렸다.도는 24일 정오를 기점으로 ASF 대응을 위해 기존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전
23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중점관리지역 내에 위치한 경기도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의심축 신고가 1건이 추가 접수됐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신고농장은 농장주가 23일 모돈 4두에서 유산증상이 있어 김포시에 의심신고를 했다.이 농장은 김포시 통진읍에서 돼지 1,800두(모돈 18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파주 발생농장에서는 약 13.7㎞, 연천 발생농장에서는 45.8km에 위치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각 2명)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의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
충남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경기지역 농장과 역학적으로 관련 있는 축산시설 13곳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들 축산시설 13곳은 지난 17일과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경기도 파주와 연천의 농가를 방문한 차량이 드나든 도축장, 사료공장, 농가 등으로, 환경 검사와 임상관찰, 항원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중 5곳은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됐으나, 앞으로 3주 동안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을 지정, 집중적으로 예찰하는 등 특별 관리를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돼지 5마리가 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의한 것으로 17일 최종 확인됨에 따라 충남도내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돼지 흑사병'으로 불리기도 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으나, 한번 감염되면 폐사하는 치명적인 병으로 현재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이다.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생존력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오염된 육류의 경우 매우 위험한 감염원이기 때문에 확산 차단이 쉽지 않고, 햄, 소시지 같은 축산 가공품을 통해서도 감염될
최근 중국, 베트남에 이어 북한까지 확산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약이 없고 치사율이 100%에 가까워 국내 발생 시 치명적인 피해가 예상된다.이에 세종시는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자 단체, 방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방역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주체별 역할 분담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이날 생산자 단체 및 방역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을 강화해 나갈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