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12월 피해액만 총 7,341억원인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의 해양사고 ‘태안 기름 유출사고’로 서해안 어민들이 정신적·물질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 14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출연금 사용집행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홍문표(4선, 충남 예산·홍성) 의원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로부터 받은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 관련 삼성중공업 출연금 집행내역’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지급한 보상금 2,900억원과 누적 이자가 합쳐진 3,067억원 중 사업비로 사용된 금액은 고
전국의 이동통신 판매점이 한국이동통신진흥협회(KAIT)로부터 ‘지원금 과다지급’을 이유로 받은 제재가 지난해만 1,051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이정문(초선, 충남 천안병) 의원이 KAIT로부터 받은 전국 이동통신 판매점 제재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유형의 제재 건은 ‘지원금 과다지급 제한 및 공시’ 위반으로 3,066건에 달했다.불법 지원금으로 가장 많이 적발된 사업자는 서울 소재 모 상업단지에 매장을 운영하는 A사로 조사기간 동안 11차례 적발됐으며, 특히 이 상업단지는 A사뿐 아니라 91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선거사범의 선거보전금 반납율은 절반에 그치고 수십억대의 고액 반납 대상자의 경우 반환율이 1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반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 입법이 필요한 상황이다.국민의힘 조은희(초선, 서울 서초갑) 의원은 5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자신이 지난달 26일 대표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및 ‘정치자금법 개정안’과 관련하여 조속한 입법을 위한 선관위의 협력을 당부하며 선거사범의 보전금 반납율이 낮은 문제를 지적했다.이번 개정안에는 ▲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로 기소되거나, 선관위로부터 고발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5일 2023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선발 예정 인원은 공·사립 중등교사 31과목 552명(일반 513명·지역제한 8명·장애 31명)으로 전년도 593명 대비 41명이 감소했으며, 응시원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충남교육청 온라인채용 시스템으로 접수할 수 있고, 11월 26일 제1차 시험을 시행한 후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7일에 발표한다.이번 시험에서는 도내 47개 사립학교가 위탁시험에 참여하여 24개 과목에서 사립 중등교
농협대전지역본부(본부장 정낙선)는 5일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26회 대전광역시후계농업경영인대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농축산물 답례품 운영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전광역시회 회원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대전시장·대전시의회 부의장·서구청장·유성구청장 등 지자체장을 비롯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장·대전 관내 조합장 등 농업 관련 기관장과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협대전지역본부 직원들은 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리플렛을 배부하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시교육청)은 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최교진 교육감이 광역부문(교육청)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최교진 교육감은 행복도시 건설에 맞춰 학교와 다양한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등 허허벌판에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특히 세종시의 지역적 특성과 우수한 인력을 활용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고교학점제의 선행 모델을 제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고, 또한 타운홀미팅·교육정책 모니터단·온라
● 법제사법위원회 :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 이민정책연구원 (오전 10시 국회)● 정무위원회 : 금융위원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 자료정리● 교육위원회 : 감사준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사무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 (오전, 10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 감사준비● 국방위원회 : 합동참모본부, 국군수송사령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국군심리전단, 사이버작전사령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합동군사대학교, 육군미사일사령부, 서북도방위사령부 (오전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지난 5년간 국민의 신고로 체납자 은닉재산 416억원을 징수했지만, 정작 포상금 지급률은 5.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홍성국(초선, 세종갑)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 고액상습체납자 은닉재산 징수 건수 2,407건 중 포상금이 지급된 건수는 139건에 불과했다. 체납세금 징수에 기여한 신고자의 94.2%가 포상금 지급을 한 푼도 못 받은 셈이다.국세청의 적극적인 제도 홍보 성과로 국민의 신고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지난 2017년
단군 이래 최대 금융사기로 기록될 옵티머스 사태에 전체 판매규모(1조 2천억원)의 84%를 팔아치운 NH투자증권이 수천억원의 천문학적인 손실을 기록하고도 관련자들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 것도 모자라 수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해온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홍문표(4선, 충남 예산·홍성) 의원이 NH투자증권에서 제출한 옵티머스 사태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 이하 금감원)의 부당권유 금지위반 행위로 징계 조치를 내린 관련자 18명에 대해 감봉·견책·주의 등 경징계에 불과한 처분만을 내리는 등 제 식구 감싸기식 처벌에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5일 국민의힘 서영훈(재선, 나선거구)·김명회(재선, 라선거구)·김덕주(초선, 다선거구) 의원이 이번 제9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조례안을 각각 발의하며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서영훈 의원이 단독 발의한 ‘당진시 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안’은 화재로 주택이 소실된 주민에게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임차료와 주택 화재 잔여물 등 폐기물 처리를 위한 일부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신속한 피해 복구와 조속한 생활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김명회 의원이 단독 발의한 ‘당진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
최근 지나치게 많은 선거여론조사가 시행되고 보도됨에 따라 유권자들이 피로감을 느끼며, 여론조사의 정확성과 객관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문진석(초선, 충남 천안갑)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태악, 이하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선거여론조사 및 조사기관이 증가한 데 비해 중앙선관위의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중앙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원회 선거별 여론조사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 19대 대통령선거 801건 ▲ 제7회 지방선거 1,624건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1,589건 ▲ 제20대 대통령선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이은권, 이하 시당)은 5일 시당 3층 강당에서 상설‧특별위원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2차례에 걸쳐 임명된 시당 상설‧특별위원장단의 상견례와 함께 각 위원회별 활동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연석회의에 앞서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은 “우리는 국민의힘을 이끌어 나간다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이 자리에 모였다”고 운을 뗀 후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각 위원회가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수렴해 대전시와 중앙정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면서 “이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지난 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9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제2차 본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본회의에서는 ▲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 쌀 가격 폭락에 따른 정부대책 촉구 건의안 채택의 건 ▲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보고의 건 ▲ 당진시 예산 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 ▲ 당진시 신성장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3건 등 총 29건의 안건이 가결됐다.김덕주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는 데 있어 짧은 시간임에도 많은 준비를
유성구의회(의장 송봉식)는 5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국민의힘 이희환(3선) 의원(윤리특별위원장)이 ‘전민복합문화센터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희환 의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유성구 의원들과 전민동 지역 주민과 유성구청 자치혁신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전민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전민동에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전민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내실 있는 문화공간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전축산농협(조합장 신창수)은 지난 9월 29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공로로 대전 둔산경찰서(서장 안태정)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전축산농협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 대전축산농협 직원(주임 김OO)은 2천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해달라는 고객이 있어 직원이 사용용도를 묻자 용도를 밝히지 않아 보이스피싱이 많으니 확인 후 현금을 준비해드린다고 안내하였고, 고객이 수긍 후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데, 타 금융기관 5,800만원의 고금리 대출을 상환하고, 저금리 대환대출을 받고자 예금을 인출하는 것이라는 내용으로 통화를 진행했다.
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는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39회 임시회 의정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에는 51건의 시정질문과 주요사업장 13개소 현장 방문·26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이 있으며,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11일 제1차 본 회의를 시작으로 12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기타안건 심사·13일부터 18일까지 시정질문·19일과 20일은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상정 안건은 ▲ 아산시 공동
최근 3년 사이(2019년~2022년 8월) 234억 7,700만원에 달하는 NH포인트가 소멸한 것으로 나타나 활용방안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어기구(재선, 충남 당진) 의원이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이하 농협)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NH포인트 소멸금액은 2019년~2022년 8월 사이에만 234억 7,700만원으로 연간 65억원에 달한다.농협은 2019년 2월 NH포인트 통합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해 전국 농축협·농협계열사 및 NH카드 등 다양한 적립 가맹점을 멤버십 하나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계룡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사회단체 대표 등 각계각층이 하나로 뭉쳐 육사 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범도민추진위)는 5일 오후 2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 돌입을 안팎에 알렸다.범도민추진위에는 총 491명의 지역 인사가 참여하는데, 이경용 충남새마을회 회장과 박찬주 예비역 육군대장이 상임위원장을 맡았고, 차호열 국제로타리3620지구 회장 등 14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위원으로는 도내 사회단체대표자회의와 시민단체 대표
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는 5일 오후 2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 ⓒ 뉴스티앤티
지난 5년간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굴종외교‘로 인해 대한민국 해상 공권력은바닥으로 치닫은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홍문표(4선, 충남 예산·예산) 의원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와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으로부터 받은 ‘지난 10년간 불법조업 단속현황’을 보면,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중국인 불법어선을 단속(나포 기준)한 횟수는 809건에 불과해 전임 정부인 박근혜 정부의 절반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반면, 단순경고 조치에 해당하는 ‘퇴거’는 지난 5년간 무려 3만 7,134건이 발생했다. 불법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