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한글대학 어르신들의 멋진 시화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시민공원 등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곳에 한글대학 시화를 전시하고 있다.시는 한글대학 백일장에 출품된 시화 작품들을 시민공원 가배카페 공원, KT&G 상상마당 논산 등에 전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수시로 작품을 교체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과 문화예술공연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접근하기 가까운 야외 장소에서 시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지친 일상에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학습자 어르
한국효문화진흥원은 오는 17일부터 12월 말까지 '조선왕릉 500년 특별 사진展'을 개최한다.'조선왕릉 500년 특별 사진展'은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을 사진으로 전시해 관람객에게 왕릉 조성을 통해 효를 실천하고자 했던 조선왕조의 효심을 알린다.진흥원 지하 1층, 2층, 3층 복도 공간을 이용, 지하 1층에는 추존릉과 왕후릉을 전시하고, 2층과 3층에는 조선왕의 등극 순서에 맞춰 전시했다.이번 특별사진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비대면) 관람으로 추진된다. 전시물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보
예산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이들의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전시관을 개관했다.지난 11일 황선봉 군수, 이승구 군의장을 비롯해 박재호 한국수석회 중앙회 회장(기탁자) 및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수산수목원에서 수석전시실 개관식을 가졌다.지난해 12월 준공한 수석전시실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그간 개관식을 미뤄오다 뒤늦게 개관식을 진행했다.수석전시실은 수목원 방문자센터 1층에 감정가 약 7000만 원 상당의 수석 177점이 전시돼 있으며, 이는 예산지명 1100주년을 맞아 박재호 씨가 기탁한 수석 330점과 관련서적 77
세종시립민속박물관 기획전 '시대를 담고, 사람을 낳다'가 이달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전의지역 초등학교 기록전’이라는 부제로 일제강점기와 광복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의지역 초등학생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상장, 졸업장, 교과서 등의 자료들이 전시된다.전의지역은 주민들이 토지를 기부해 학교가 세워지는 등 뜨거운 교육열을 보였던 곳으로, 이번 기획전으로 전의 지역 초등학교 역사를 조명하고 과거 학창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관람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홈페이
전통연희 극 '황무지가'가 이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오후 3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전문예술단체 '극단도화원'과 국악관현악단 '지지대악'이 만나 시너지를 일으키는 전통연희 음악극이다.'황무지가'는 1984년 고종 황제 시절 봉건적 관습 폐지를 외치던 백정의 ‘형평운동’을 판타지를 가미해 재구성한 극으로, 조선 시대 말 충북 영동군에 살던 백정 황무지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주인공 황무지는 탐관오리에게 모진 고문을 당한 후 신분 폐지 운동의 일환으로
푸르른 하늘과 하얀 구름을 보다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령산 중턱 옥천 용암사에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옥천군에 따르면 옥천9경 중 네 번째에 속한 용암사에는 지난 3월부터 월평균 3400명 정도의 방문객이 다녀갔다.신라 진흥왕 13년(552년) 의신(義信)이 세운 이 사찰은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었다고 하여 용암사라 불린다.조용한 경내를 거닐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곳이다.보물 제1338호 ‘옥천 용암사 동서삼층석탑’과 천연 바위에 새겨진 높이 3m의 충북 유형문화재 제17호 ‘옥천 용암사 마애여래입상’ 등 볼거리도 가득하다.특
싱그러운 봄의 끝자락과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여름, 많은 사람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심신을 풀고 쉬어갈 수 있는 언택트 캠핑명소를 찾아 나서고 있다.충북 단양군이 편리한 교통, 자연에서의 휴식, 다이내믹한 체험관광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단양의 캠핑장을 추천하고 나섰다.단양에는 오토캠핑장인 소선암과 대강을 비롯해 다리안, 천동, 남천 캠핑장 등이 언택트 캠핑 명소로 입소문 나며 많은 캠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소선암오토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7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췄
충남문화재단은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2시,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마티네 콘서트 '오후의 아마빌레' ‘프랑스와 샹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본 공연은 토요일 오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티네 콘서트’로, 프랑스 음악의 대중화를 이끄는 무슈 고 밴드가 출연한다. ‘프랑스와 샹송’은 프랑스인 마을인 ‘서래마을’에서 거주하는 예술인들이 샹송의 대중화를 위해 의기투합하여 결성된 ‘무슈 고 밴드’가 출연하며, 샹송의 대표 아티스트인 이브 몽탕, 에디트 피아프 등의 유명 곡과 함께 ‘Merci Cherie(고마워요 내 사
대전시립예술단이 코로나19로 지친 대전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 방역의료진,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단계별 ‘찾아가는 공연’에 나선다. 첫 시작은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시민들이 자택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새롭게 기획한 ‘발코니 콘서트’로 열린다.대전시립예술단은 원도심 지역주민을 위해 2주간 화요일과 목요일에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집중적으로 펼쳐 보일 예정으로, 6월 23일, 26일, 30일, 7월 2일 등 총 10회에 걸쳐 동구와 대덕구 지역 아파트(대덕구-보람아파트·선비마을아파트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과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면서 탁 트인 여행지로 ‘언택트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 최대 백제 역사테마파크 ‘백제문화단지’가 수년간 개방하지 않았던 사비궁 서편의 홍제문을 최근 개방했다. 홍제문은 ‘백제의 문화를 현대에 널리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은 문으로 홍제문을 통해 들어가면 사비궁부터 위례성까지 이어지는 ‘백제 아름다운 길’을 산책할 수 있고, 사비시대 주거생활상을 재현한 생활문화마을과 주막을 관람할 수 있다. 백제문화단지는 홍제문 개방을 기념해 롯데 아울렛 부여점과 연
대전 소제동이 오는 12일 '소제동 아트벨트'의 개관과 함께 복합문화예술타운으로 재탄생한다.대전역 인근의 소제동은 대전의 100년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1900년대 철도종사자들의 숙소로 형성된 철도관사들과 골목길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근대도시 대전의 정체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공간이다. 최근 이곳은 근대 가옥들이 보존된 독특한 골목길과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대동천변의 산책로, 멋스러운 맛집 등이 어우러져 주목을 받고 있다.'소제동 아트벨트'는 대전의 대표 청년문화재단인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
6·10 민주항쟁의 의미를 모든 세대와 나누는 '제33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문화제'가 10일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열린다.‘모두를 지키는 약속, 민주주의’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문화제는 한국영상대 연기과 학생들의 상황극과 세종국제고 학생들의 시 낭독, 세종예고 댄스 동아리 공연, 어린이합창 등 지역의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와 지역문화인들의 공연으로 꾸며진다.행사와 아울러 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 전시관에서는 6월 민주항쟁 당시 생생한 현장을 담은 약 5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된 ‘다시 보는 6·10민주항쟁 사진전
예산군은 9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추사기념관에서 “추사고택에서 만나는 김정희” 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은 예산군과 예술의전당, 과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추사 김정희의 글로벌 콘텐츠 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진행되는 첫 공동사업으로 추사 유관기관 간의 소통과 교류에 큰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전시되는 유물은 추사의 연대별 업적을 중심으로 준비됐으며, 국립중앙박물관, 과천시 추사박물관, 제주추사관, 개인소장 유물 등 20여 점으로 추사의 연대별 활동상을 알아볼 수 있는 유물들이다. 특히 국립중앙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천안시 천안흥타령관이 공동 기획한 ‘가고 싶은 섬, 독도’특별전이 6월 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천안 삼거리공원 차량등록사업소 옆 천안흥타령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크게 독도의 역사와 바다를 주제로 다뤄 독도의 현재 모습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유물자료 80점을 전시한다. 독도의 역사 전시구역에서는 512년 신라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복속한 삼국사기 기록을 시작으로 고려와 조선의 울릉도·독도에 대한 인식과 정책, 대한제국 시기 울릉도 개척과 칙령 41호의 반포, 일본의 독도 불법 침탈 과정, 광복
세종시는 이달 7일 전의역과 전의홍보관에서 '전의역 1번 출구'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건립된 전의홍보관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행사는 지역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식음료 나눔 행사, 앙상블 ‘정음’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공연 등으로 준비했다.앙상블 ‘정음’은 세종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통음악 전문연주자들이 모여 창단한 단체로, 이날 행사에서는 사물굿판, 흥부가 중 돈타령, 아리랑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전의홍보관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서천군 주민들에게 “해찬솔길이 어딘가요?”하고 묻는다면 10명 중 9명은 아마 처음 들어본다고 얘기할 것이다. “그럼 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가 어딘가요?”하고 묻는다면 10명이면 9명 자세한 설명과 함께 대답해줄 것이다. 서천군 장항읍에는 ‘해찬솔길’이라는 이름의 산책로가 있다. 앞서 송림산림욕장과 장항스카이워크를 언급한 건 이 해찬솔길에 두 명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송림산림욕장에서 출발해 스카이워크가 하늘 위로 펼쳐진 소나무 숲길을 지나 해변 길을 따라 억새와 갯벌을 벗 삼아 걷는 길. 그것이 해찬솔길이다. 서천군에서 선정
코로나19로 인해 비접촉 방식의 관광 트렌드로 변하면서 영동 과일나라테마공원에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영동군에 따르면 과일나라테마공원은 지역 명품 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촌체험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7만 7950㎡의 터에 총 125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이 가운데 올해 새롭게 개장한 곤충체험장과 세계과일조경원이 인기코스로 자리잡았다.곤충체험장에서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나비의 일생을 관찰할 수 있고, 세계과일조경원에서는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다양한 열대 과일을 볼 수 있다.이외에도 과일 조형물, 이색 포토
독립기념관은 2020년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 및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시를 개최한다.전시회는 오는 4일부터 10월 25일까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Ⅱ(제7관)에서 진행된다.1919년 3·1운동으로 일제의 식민지배에 맞서 전세계에 독립 열망을 보여준 한국인은 그 이듬해인 1920년, 독립전쟁 원년을 선포하고 일제와의 전면적인 독립전쟁에 나섰다.그간 독립전쟁의 역사는 몇몇 인물의 영웅적 행위나 전투전략의 측면에서 조명돼 왔으나, 독립전쟁의 빛나는 성과 뒤에는 목숨을 버릴 각오로 전투에 뛰어든 일반 병사들과
이번 주말 단양 소백산에 만개한 철쭉을 보기 위한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철쭉군락지인 연화봉(해발 1394m)과 비로봉(해발 1439m), 국망봉(해발 1421m) 일대에 철쭉이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소백산을 연분홍빛으로 물들일 전망이다.단양 소백산 철쭉은 해발 1000m 이상 고산지대에 군락으로 형성된 것이 특징으로 평지에서 철쭉꽃이 사그라질 때쯤에서야 꽃 잔치가 시작된다.소백산 철쭉이 활짝 핀 봄 풍경은 연분홍 빛깔에 은은한 꽃 향까지 풍기면서 지리산 바래봉, 황매산과 함께 철쭉
충남도는 오는 4일부터 내포신도시 내포시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내포신도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21주간 펼쳐질 내포신도시 버스킹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개최하며 클래식, 통기타, 싱어송라이터 등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난타, 사물놀이 등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첫 공연인 4일에는 ▲ 여성전통타악그룹 도도 ▲ 싱어송라이터 김재훈 등 수준 높은 음악가들의 공연을 진행한다.도는 이달 중 출연진 정보와 공연 일정 등을 확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