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대표 봄꽃 축제인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면 취소했다.4일 시에 따르면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제훈)는 지난달 26일 ‘벚꽃축제 개최여부’를 안건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지역민 건강 확보를 위해 부득이 축제를 취소키로 결정했다.김제훈 위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를 취소했는데 올해도 취소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며 “두 해 연속 취소돼 무척 아쉽지만 모두의 건강과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이 우선이기에 내년을 기약하며 더 나은 축제를 위해
세종시를 전 세계에 알릴 외국인 10명이 뭉쳤다. 시는 4일 제1기 글로벌홍보단 ‘세종프렌즈(Sejong Friends)’를 위촉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종프렌즈는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구성된 미디어 홍보단으로, 올 한 해 시 관광명소, 공공시설 등을 방문하며 이를 홍보하거나 선진시책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세종시 홍보에 나선다.올해 선발한 세종프렌즈는 미국, 에콰도르, 필리핀, 엘살바도르, 캐나다 등 5개국 출신 외국인으로 구성됐으며, 이달부터 연말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한다. 이들은 자유롭
세종시는 한글사랑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한글진흥 전담조직 격인 ‘한글진흥담당’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한글진흥담당은 문화체육관광국 교육지원과 내 조직됐으며, 앞으로 한글·국어진흥과 관련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4년 1월 ‘세종특별자치시 한글사랑 지원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한글진흥 관련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과 ‘2020 한글사랑 5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부터는 이를 발판 삼아 한글진흥정책을 본격화한다. 2020 한글사랑 5개년 추진계획은 ‘시와 시
아산 외암마을(국가민속문화재 제236호) 내 발굴조사에서 청동기시대와 원삼국시대 주거지, 수혈유구 등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번 발굴은 외암마을이 형성되기 이전 선사 및 역사시대의 취락 원형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고고학적 자료를 확보한 것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또,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편까지 수습돼 향후 고고학적 조사를 통해 외암마을 및 주변지역 일대에 대한 선사시대 문화상를 밝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굴 작업은 아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암 이간선생의 생가터 복원정비사업 계획에 따라 외암리 187-1번지 일원
충남도는 해외 교류지역인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개최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순회 사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백제문화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시즈오카현 주민들에게 백제문화와 충남에 대해 알리는 문화행사로 추진했다. 일본 내 지방도시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진전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시는 지난해 11월 초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시즈오카현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내 위치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소개하고, 지난 7년간 양 지역의 교류
충남도가 2일부터 충남미술관 건립을 위한 ‘국제 지명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설계 공모는 국내외 수준 높은 전문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국제 지명 설계 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며, 지명신청서 제출 참가팀 중 지명팀 총 5팀을 선발해 작품을 심사할 예정이다. 설계 공모 참여 희망자는 4월 7일까지 공식 전자우편(cn.artmuseum@gmail.com)으로 지명신청서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 지명팀 선정 결과는 4월 9일 공식 누리집(cn-artmuseum.org)을 통해 발표한다.지명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차 공고
대전문화재단이 2본부 확대, 예술인 복지 전담부서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재단은 지난달 26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조직개편안에 따른 ‘직제 및 정원 규정 개정안’ 등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조직개편 절차에 돌입했다.이번 조직개편으로 재단은 기획경영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1본부 1관 9팀에서 2본부 1관 9팀 체계로 재편한다.상위조직 편제 확대를 통해 부서 기능별 역할에 따른 책임을 명확히 하고,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또, 예술현장 성장 및 활성화 기반 조성을 조성하고 예술인의 지위·권
대전시가 3월 1일 오전 10부터 3.1절 제102주년을 기념 ‘2021년 언택트 자전거대행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언택트 행사로 열리며, 대전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참여 방법은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피시(PC) 또는 모바일로 행사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 갑천 ▲ 대전천 ▲ 유등천 3개 코스 중 갑천 코스 또는 2개 이상 코스를 신청해 ‘타슈’ 또는 개인자전거로 라이딩하고 완주 후 인증하면 된다.대전시 자전거 전용도로를 포함한 3군데 코스는 A코스
세종시문화재단은 ‘문화향유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술단체를 모집한다.‘문화향유활동 지원’사업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취약계층 및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예술단체의 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10여 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선정된 단체에는 500~800만 원을 지원한다.문화재단은 본 사업을 통해 문화불균형 해소를 위해 아동·복지·의료기관, 학교 등 상대적으로 공연·전시 관람 기회가 적은 시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수혜시설의 사전신청을 통해 맞춤형 문화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신청기간은 다음달 4
대전문학관이 3월 4일부터 9일까지 창작수업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강좌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문학으로 위로하고 대전시민에게 문학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강좌는 ▲ 시창작 2개반 ▲ 산문창작 1개반 등 총 3개반으로, 3월 16일부터 15주간 무료로 운영된다.수강생은 강좌당 35명, 총 10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한 신청서 접수로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전문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공연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들썩들썩 인 대전' 출연 단체(개인)를 공개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지역 공연예술단체 또는 개인이다.단, 단체의 경우에는 단체의 소재지와 대표자의 주소지가 대전시며, 구성원의 70% 이상이 대전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모집분야는 ▲ 음악 ▲ 전통예술 ▲ 복합(연극, 무용, 다원예술, 예술일반 등)으로, 선정된 단체에는 최대 210만 원(개인 30만 원)의 출연료를 지급한다. 신청은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이메
세종시문화재단은 '2021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사업'공모를 통해 40개 단체 등에 1억 원을 지원한다.예술동호회 지원사업은 시민의 자발적인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예술동호회 활동 성격에 따라 ‘나눔형’과 ‘배움형’으로 구분된다.‘나눔형’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교류, 마을 연계활동 등 공동체 강화에 기여하는 동호회에 지원되는 유형으로 20개 단체에 프로그램 운영 비용 250만 원씩 지원된다. ‘배움형’은 동호회 구성원이 자발적 문화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에 지원되는 유
세종시 건축물 중 첫 국가지정 ‘보물’이 탄생했다. 세종시는 유형문화재 제1호인 전의 비암사 극락보전이 보물 제2119호에 지정고시됐다고 23일 밝혔다. 전의면 다방리에 위치한 비암사는 국보 1점, 보물 2점, 유형문화재 4점이 남아있는 유서 깊은 사찰로 꼽힌다.극락보전은 비암사의 주불전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계 팔작집이다.다포계는 지붕 처마를 받치는 부재(部材)를 기둥과 기둥 사이에 배치한 건축양식이다. 측면 2칸형 불전의 경우 양란 이후 널리 건립된 유형으로 17세기 이후 건립되는 추세를 보여주는데, 극락보전 역시 이
대표적 겨울축제 중 하나인 청양군 알프스마을(정산면 천장리)의 열세 번째 얼음분수축제가 코로나19 방역 속에서 7만여 명의 관광객을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지난달 4일 문을 연 얼음분수축제는 코로나19 방역이 용이한 눈썰매장을 중심으로 지난 21일까지 운영됐다.비록 지난해에 비해 70%가량 관광객 수가 감소하기는 했지만, 전국적인 축제 취소 사태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위기를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황준환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상황이었지만 얼음분수, 눈조각, 얼음조각 등 볼거리와 눈썰매, 빙어낚시, 깡통스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오는 19일 재개장한다.지난 1월 1일부터 2월 18일까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정비를 위해 휴장 조치를 한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은 휴장기간 동안 편의시설(화장실, 샤워실, 개수대)을 정비하고, 이지캠핑존의 텐트와 데크를 개선하여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비수도권 1.5단계 조정에 따라 총 22면 중 절반인 11면을 개방할 예정이다. 캠핑존 1개당 4명 이하로 입실 가능하다.
대전시립미술관 2021 관장초청대담 ‘정신의학, 마음, 예술’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관장초청대담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모두를 위해 마음과 예술을 연결하여 인간성의 회복과 성찰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초청대담은 한국을 대표하는 정신의학계의 주요 학자을 초청해 2월 18일부터 3월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참가자는 ▲ 정도언(정신분석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 권준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자연대 뇌인지과학과 교수) ▲ 채정호(가톨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양일모(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충남 예산을 대표하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가 ‘언택트 관광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15일 예산군에 따르면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에는 지난 설 연휴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총 2만5488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이로써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는 누적 방문객 수 총 425만5293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24일 국내 최초 보부상을 주제로 문을 연 내포보부상촌에도 같은 기간 총 1854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내포보부상촌은 덕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역사, 문화, 즐길거리
충북 영동군 민주지산 물한계곡에 위치한 난계 사계절캠핑장의 퓨전국악 이미지 대표실장은 14일 코로나19로 인해 무대보다는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국악예인들의 피로감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고자 사전예약 방식의 무료대여서비스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따라서 펜션 및 향토방 등 무상대여서비스를 이달부터 재개해 3월말까지 운영하고, 국악인 외의 다른 이용자는 3월말까지 일절 대여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안전을 위해 펜션 및 캠핑장에 방멱 및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무상서비스 신청은 5인 이하 국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전화예약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의 제작지원 게임이 4연속 ‘구글 피처드’에 선정됐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이하 게임센터)는 ‘2019 충북 게임기업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스위트 몬스터 : 벽돌깨기 시즌 2 (㈜딜리셔스 게임즈 / 대표 이현진)’가 시즌 1에 이어 시즌 2까지 연달아 구글 피처드에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딜리셔스 게임즈가 구글 피처드에 입성한 것은 지난해 4월 ‘스위트 몬스터 : 벽돌깨기 시즌 1’, 같은 해 6월 ‘네온 스도쿠 : 스도쿠의 혁명’에 이어 이번 ‘스위트 몬스터 : 벽돌깨기 시즌 2’까지 통산 3번
대전문화재단은 이달 18일까지 '새해 덕담 나눔 시민참여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재단은 지난 10일부터 유튜브(대전문화재단)와 대전예술가의집·대전전통나래관·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외벽 대형 현수막을 통해 문화예술인들의 덕담과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새해인사 영상 캡쳐 이미지' 또는 '대형 현수막 인증 사진'을 새해 덕담과 함께 재단 페이스북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해당 게시물을 본인의 SNS에 공유하거나 친구를 태그하면 당첨의 기회가 높아진다.재단은 추첨을 통해 ▲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