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복지팀 신설 등 조직 효율성·전문성 강화

대전문화재단이 위치한 대전예술가의집 전경 / 뉴스티앤티
대전문화재단이 위치한 대전예술가의집 전경 / 뉴스티앤티

대전문화재단이 2본부 확대, 예술인 복지 전담부서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재단은 지난달 26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조직개편안에 따른 ‘직제 및 정원 규정 개정안’ 등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조직개편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재단은 기획경영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1본부 1관 9팀에서 2본부 1관 9팀 체계로 재편한다.

상위조직 편제 확대를 통해 부서 기능별 역할에 따른 책임을 명확히 하고,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또, 예술현장 성장 및 활성화 기반 조성을 조성하고 예술인의 지위·권리 보호 및 복지를 지원하는 전담부서인 예술경영복지팀을 신설했다.

기존 테미창작팀은 예술지원팀으로 통합하고, 생활문화팀은 시민문화팀으로, 예술가의집운영팀은 공간운영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신규사무 증가 등에 따른 업무량 분석 결과를 반영, 6급 직급을 신설하여 기간제 정규직 전환을 포함 정원 7명을 증원했다.

직원사기 진작 등 조직 활성화를 위해 4급 정원을 확대, 그간의 승진 적체를 해소하고 항아리형의 일하는 조직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본부장 및 6급 신규 직원 채용은 3월 중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4월까지 임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심규익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재단을 문화정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책임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대전의 예술인·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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