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만추(晩秋)의 계절’ 11월에 접어들면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로 황금빛 터널을 이룬 충남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에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아산시 염치읍 곡교천을 따라 조성된 은행나무길은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로 선정된 아산의 명소다. 조성 당시 10년생이었던 450여 그루의 은행나무는, 곡교천 충무교부터 현충사 입구까지 2.2㎞ 구간을 만 50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특히 은행나무가 일제히 노란빛을 내는 가을이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휴일에는
대전오월드가 추석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추석 황금연휴에는 ‘줄타기 공연’과 ‘한국춤·국악소녀 공연’을 특별히 마련했다. 줄타기 공연은 오월드 정문광장에서 볼 수 있으며, 레인보우 스테이지에서는 한국춤·국악소녀 공연을 비롯해 추억의 복고댄스와 가족 뮤지컬 백설공주를 관람할 수 있다.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한다.벽천분수 앞에는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준비되며, 레인보우스테이지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이 기간 각 수목원은 휴관일을 제외하고 무료 개방하며, 다채로운 행사 및 체험 이벤트를 마련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9월 29일 휴관, 국립세종수목원 9월 29일, 10월 4일 휴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제1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10월 7일) ▲2023 가을 봉자 페스티벌(9월 30일~10월 9일) ▲소상공인 플리마켓 ▲가든스테이 ▲힐링전시 ‘치유의 풀’을 진행한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추억의 전통놀이마당 ▲특별
대전 0시 축제 현장 곳곳이 인증샷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대표적인 인기 포토존은 옛 충남도청 앞에 세워진 대형 풍선 '빅잼 꿈돌이'이다. 4층 높이의 웅장함과 귀여운 캐릭터가 묘하게 어우러져 오가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또 다른 인기 포토존은 '시간의 문'이다. 시간의 문은 과거존과 현재존 사이에 세워진 커다란 시계 조형물로 이 문을 지나면 관람객들은 시간여행자가 된다. 조형물 앞은 시간여행의 추억을 한 장의 사진에 담으려는 사람들로 즐비하다. 목척교에 세워진 '쿨링포그'도 인기를 끌고 있다. 폭염 대비를 위한 안전시설인데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27개 해수욕장을 보유한 서해안 최고의 휴양관광도시 태안군에서 버스킹과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27일 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각 해수욕장에서 △‘홀리데이 인 태안 감성 버스킹’ △‘연포해변가요제’ △‘학암포 썸머 팡’ △‘제8회 근흥면 해변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우선, 태안군 대표 해수욕장인 꽃지·몽산포·만리포에서는 7월 28일부터 ‘홀리데이 인 태안 감성 버스킹’이 진행된다.관광지 상설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각 해수욕장별 고유 테마를 바탕으
해양수산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한적한 해수욕장' 52곳을 안내했다.한적한 해수욕장은 전국 해수욕장 중 연간 이용객이 7만명 미만이며, 주변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이다. 해양수산부와 지자체가 연안해역을 관찰하여 해수욕장 이용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하여 선정했다. ■ 한적한 해수욕장 52곳▶ 강원도- 가진 해수욕장 : 길고 깨끗한 백사장- 영진 해수욕장 : 펜션 숙박시설이 많아 가족단위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펜션 숙박시설이 많음- 금진 해수욕장 : 인근에 온천이 있
여름이 왔다. 뜨거운 햇빛이 가슴이 뛰고, 그을린 얼굴들에는 젊음이 생동한다. 계절에 몸을 담그고 왁자지껄하게 어울리는 모습은 여름을 상징한다. 더위와 장마로 솟구치는 불쾌지수보다 산중턱에 걸린 구름 하나, 튀어 오르는 파도의 물살을 떠올리게 된다면, 그때가 진짜 여름이다. ‘내 여름의 달력은 일요일부터 시작한다’던 어느 시인의 말처럼, 여름은 휴식으로 우리에게 온다. 시흥시가 이 계절, 휴식을 찾는 모든 이에게 네 가지 색의 여름을 선사한다. 물왕호수와 거북섬, 오이도, 은계호수공원에는 물과 함께하는 각각 다른 즐거움이 있다. 세
‘국내 최초의 관음성지’로 알려진 태안 백화산이 최근 구름다리와 트리워크 등이 연이어 들어서며 태을암과 마애삼존불입상, 태안읍성 등과 함께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월 24일 개통식을 가진 백화산 구름다리는 어느새 백화산을 상징하는 명물이 됐다. 통계에 따르면 개통 3개월 만에 10만여 명이 다녀갔다.백화산 구름다리는 백화산 정상 아래 두 개의 큰 바위 봉우리인 ‘봉봉대’를 잇는 보도 현수교로 해발 250m, 지상 19m 높이에 총 길이 74m로 조성됐다. 동시에 57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바다에 접한 태안군의 특성을
6월 ‘여행가는 달’을 앞두고 전국 숙박시설과 놀이공원의 할인권 발급이 시작된다.전국 숙박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30일부터, ‘놀이공원 할인대전’을 31일부터 시작한다.이번 할인권 행사는 지난 3월 29일에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침체된 국내 소비를 되살리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먼저,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지역편’과 ‘전국편’으로 나눠 진행한다.호텔과 콘도, 모텔, 농어촌민박 등 국내 등록된 숙박시설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가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연계한 안성팜랜드 입장권 특가 할인을 5월 21일까지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 입장권은 정상가 대비 최대 26%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선착순 구입 시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의 사용 기간은 10월 31일 까지이며, 미사용 티켓은 100% 자동 환불된다.농협안성팜랜드는 농축산을 테마로 운영되는 국내 최대 체험형 놀이목장으로 가축 먹이주기 및 관람, 공연과 더불어 계절별 대규모 경관(봄-호밀·유채, 여름-해바라기, 가을-코스모스)을 조성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관광
대전 오월드가 5월부터 10월까지 주말과 휴일에도 밤 10시까지 운영한다.야간 개장시간에는 동물원, 놀이기구, 버드랜드, 플라워랜드, 나이트 유니버스 등 오월드의 모든 시설이 주간 시간대와 동일하게 운영된다.‘나이트 유니버스’는 평일에도(월요일 제외) LED 조명과 컴퓨터 기술로 만들어지는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오후 10시까지 선보인다.야간 개장시간인 오후 5시 이후부터는 입장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오월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오는 5월까지 충남 태안 안면도수산시장을 방문하면 신선한 제철 수산물과 함께 즐거운 주말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안면도수산시장은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철 수산물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4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시장 내에서 버스킹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4월 12일부터 5월 7일까지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 인근에서 열리는 ‘2023년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를 맞아 관광객의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하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기간 중 안면도수산시장을 찾으면 제철 수산물 등을 가
대전시가 오는 15일부터 '대전 스토리투어'를 운영을 시작한다.대전스토리투어는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대전의 우수한 관광자원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여행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새벽투어와 야간투어, 테마투어 등 총 3개 유형 13개 코스로 운영된다.새벽투어는 갑천, 유등천, 대청호, 금강 등 대전의 고유한 자연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일출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토·일요일 오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일출과 함께 여행객의 오감을 만족해줄 꽃차와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야간투어는 평일, 토
대전시가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중구 무수동에 위치한 '대전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무수동 산2-2번지 일원에 172㏊ 규모로 조성된 치유의 숲은 지난 2020년부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70%가 참나무군락으로 숲이 가진 다양한 자연환경을 환용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몸과 정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치유 인자를 갖추고 있다.치유의 숲 프로그램은 건강측정과 온열, 명상, 음향테라피 등 내부 건강프로그램과 무장애 데크를 활용한 모두의 숲길 걷기, 오감만족 체조 등 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
봄기운이 완연한 4월 대전 오월드에 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첫째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벚꽃과 개나리, 매화, 튤립 등의 봄꽃을 관람할 수 있다.야간에는 나이트 유니버스에서 아름다운 경관조명과 봄꽃이 어우러진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고, 선선한 날씨에 음악분수를 감상하며 이색적인 산책공간도 즐길 수 있다.오월드는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내달 8일부터 주말마다 비눗방울을 활용한 버블쇼를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밤 플라워랜드 일원에서 불꽃쇼도 펼친다.오월드 관계자는 “4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낮과 밤의 아름다운 봄
붉가시, 황칠 등 784종의 희귀 난대수종의 보고이자 국내 최대·유일 난대수목원인 완도수목원에 동백꽃이 만발했다.완도수목원은 1991년 개원한 이래 다양한 동백나무를 수집해 동백 전시원을 조성했다. 지난해 11월부터 피기 시작해 올해 3월 들어 만개해 수목원 곳곳에서 170여 종의 동백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동백 특화림이 있는 삼두리 일원에도 동백꽃이 가득하다.이곳은 전국에서 가장 큰 동백 자생지로 아토피와 피부질환에 탁월한 베타피넨(β-pinene) 등 피톤치드 물질이 다른 숲에 비해 월등히 높다.또 지난해까지 5km의
충남 계룡시가 오는 14일 향적산 치유의 숲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향적산 치유의 숲은 향적산의 우수한 산림환경과 아름다운 숲 경관을 활용해 시민의 면역력 증진과 심신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치유공간이다.향적산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 ▲데크로드 ▲동행·상상·가치의 숲 ▲치유숲길(1.6km) 등 53ha 규모로 조성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치유의 숲을 방문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하는 치유프로그램도 제공한다.대표 프로그램인 ‘향적산 나를 품다’를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이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 정비를 마치고 오는 3월부터 재개장한다.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은 전월산 중턱에 위치하여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자연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 명소다. 오토캠핑존 14면과 이지캠핑존 8면, 샤워장·화장실·개수대 2개동을 운영하며 캠핑장 주변에는 전월산 등산로, 무궁화테마공원, 우주측지관측센터 등이 있다.캠핑장 예약은 온라인에서 할 수 있으며, 세종시민 대상 우선예약과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된다.3월 예약은 2월 1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산책로가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충남 태안의 솔향기길, 태배길, 해변길 등은 긴 해안선을 바탕으로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걷기길로, 힐링관광에 안성맞춤이다.■ 솔향기길 - 소나무와 바다 내음 가득한 산책로솔향기길은 지난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원활한 방제작업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모여 닦은 길로, 울창한 소나무와 푸른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이원면 만대항에서 태
대전시가 설 연휴를 맞아 대전을 찾은 관광객, 귀성객들에게 가족들과 즐길거리가 풍성한 관광지 5곳을 소개했다.겨울철을 즐길 수 있는 실외 관광지로는 대청호 오백리길, 상소동 산림욕장,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추천했다상고대와 물안개가 환상적인 경치를 선사하는 대청호 오백리길은 호수를 따라 걷다 보면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4구간 명상정원은 길 따라 데크가 설치돼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매년 14만 명이 찾는 상소동 산림욕장은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이색적인 돌탑과 190m의 길이에 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