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부터 11월까지 산림치유프로그램 제공
충남 계룡시가 오는 14일 향적산 치유의 숲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향적산 치유의 숲은 향적산의 우수한 산림환경과 아름다운 숲 경관을 활용해 시민의 면역력 증진과 심신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치유공간이다.
향적산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 ▲데크로드 ▲동행·상상·가치의 숲 ▲치유숲길(1.6km) 등 53ha 규모로 조성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치유의 숲을 방문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하는 치유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향적산 나를 품다’를 비롯해 참여대상별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인 도란도란 숲(가족), 선물의 숲(숲태교), 챌린지 숲(장애인), 마음정원 숲(우울증), 마중 숲(노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휴관일인 월요일과 명절연휴 제외 상시 운영하고,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2시간씩 진행한다. 치유와 회복에 중점을 두기 위해 회당 16명 이내의 소수 인원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예약 접수는 10일부터 가능하며, 체험일 2일 전까지 치유의 숲 공식 홈페이지(grhealingforest.kr)를 이용하여 예약 및 결제하면 된다.
체험료는 2시간 체험 기준 개인 5천원, 10명 이상 단체는 4천원이며, 계룡시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는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50% 감면된다.
한편, 향적산 일원은 2022년 4월 산림청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됐다.
곽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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