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의회(의장 김경제)는 21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홍성희 의원이 서천군 여성의 안전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여성안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실질적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천군청·서천경찰서·여성관련단체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관 및 단체의 입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 어르신 대상 근력 강화 프로그램 확대 ▲ 직장인을 위한 저녁 시간대 취미·운동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생활형 방범 강화’ ▲ 파출소 인터폰 설치 문제 해결 ▲ 여성 소상공인을 위한 안심벨 도입 ▲ 호신용 스프레이 필요 ▲ 안심귀갓길 조성 확대 등 구체적인 정책 제안이 논의·건의되었다.

홍성희 의원은 “지속가능한 여성안전은 단순한 범죄예방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누구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일이라”면서 “경찰·행정·교육·지역 단체가 힘을 모아 실효적 정책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한 후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서천군 맞춤형 여성안전 정책을 발굴해 의정활동과 예산심의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