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기후환경과와 자원순환과 대상 심도 있는 논의 실시

대전 서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오세길)는 지난 20일 기후환경과와 자원순환과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4일 차 감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세길(초선, 변동·괴정동·가장동·내동) 위원장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 대상인 공공건물·공영주차장·공중이용시설의 충전시설 설치 실적이 저조한 점을 지적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부문의 선도적 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설재영(용문동·탄방동·갈마1~2동) 부위원장은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야간 활동이 많은 점을 고려해 열화상 카메라 도입과 상해보험 가입 등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예산 반영을 요청하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 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명자(3선, 복수동·도마1~2동·정림동) 의원은 “커피박 재활용 사업과 제로웨이스트 카페로드 등 서구의 자원순환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참여 업소 확대와 수거·재활용 인프라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정현서(3선, 가수원동·도안동·관저1~2동·기성동) 의원은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의 환경교육센터 지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서구가 대전 유일의 환경교육 거점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하였고, 또한 환경교육도시 공모에 적극 대비할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최미자(초선, 비례) 의원은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문제의 지속적 발생을 지적하며, 기존 단속 방식의 한계를 언급하고, 무인감시카메라 설치 확대와 함께 체계적인 생활쓰레기 관리 및 분리배출 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신현대(초선, 비례) 의원은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의 가족친화 힐링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언급하며, 환경교육뿐 아니라 가족 간 정서적 교감 증진에도 기여하는 만큼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노력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