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진행...강남형 종합문화체육아레나 및 미래형 디지털 공연장 조성 제안...예산은 소비 아닌 미래세대 자산, 투자 중심의 재정 운영 필요..."미래세대가 자랑하는 도시로 구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비전 만들어 갈 것"

서울시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17일 국민의힘 윤석민(재선, 개포1·2·4동) 의원이 제33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남은 단기적 성과를 넘어 천년을 내다보는 도시 전략이 필요하다”며, 장기적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윤석민 의원은 최근 방문한 이탈리아 로마 사례를 언급하며, “로마는 법과 제도·복지와 문화·인프라와 교육 등 다양한 기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왔다”고 설명한 후 “강남도 지금의 정책이 다음 세대를 위한 기반과 자산이 되도록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석민 의원은 강남의 중장기 방향으로 ▲ 예측 가능한 행정 서비스 ▲ 복지·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 스마트 교통과 친환경 기반 구축 ▲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조화되는 포용 도시 등을 제안하며, “세계가 참고할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이라”고 피력했다.
윤석민 의원은 이어 K-컬처와 K-스포츠를 담아낼 강남형 종합문화체육아레나 조성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미래세대가 자랑할 강남의 큰 유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윤석민 의원은 라스베이거스 ‘스피어(Sphere)’ 사례를 들며, “미디어아트와 실감형 콘텐츠 기반의 미래형 공연장은 강남의 글로벌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석민 의원은 “도시 재생은 일시적 편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세대가 누릴 가치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예산도 미래를 바라보며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민 의원은 끝으로 “강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인 만큼 지금의 정책이 앞으로의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면서 “구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