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지역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돌봄·문화·의료·직업 등 전반의 개선 방안 모색...한상화 의원 좌장 맡아 토론 진행
좌장 한상화 의원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의회가 역할 다할 것"

당진시의회는 지난 14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당진시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좌장을 맡은 한상화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시의회는 지난 14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당진시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좌장을 맡은 한상화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는 지난 14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당진시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돌봄·문화·의료·직업 등 전반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한상화(초선)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주제 발표에는 나사렛대학교 박종균 교수가 ‘발달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Habilitation Center(발달·재활 지원센터)’에 대해 발표했는데, 박종균 교수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 일상생활 능력 향상 ▲ 의사소통·사회적 응답성 강화 ▲ 취업을 위한 직업기술 교육 ▲ 가족과 지역사회 기반의 지속적 지원 체계 마련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당진시의회는 지난 14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당진시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시의회는 지난 14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당진시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당진시의회 제공

특히, 박종균 교수는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위해 교육·의료·복지·주거·고용이 연계된 통합지원 모델(Habilitation Center)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차원의 단계적 추진이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지정토론에서는 ▲ (사)케이공감아트교류협회 정건영 이사장이 당진시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강조 ▲ 당진시장애인복지관 이진각 사무국장이 당진시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책 제언 ▲ 당진꿈나래학교 강용진 교감이 직업교육중점교육과정 운영의 실제 ▲ 당진시청 박근서 경로장애인과장이 당진시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현실 기반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좌장을 맡은 한상화 의원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은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협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면서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의회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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