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총장·교직원·학생 150여명 참여해 미추홀구 학익동서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전개

‘대한민국 1도 올리기,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1도 올리기,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16일 학교가 지난 14일 실시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소식을 밝혔다.

대한항공 사회봉사단의 후원으로 올해 8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조명우 총장과 교직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여해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의 20여 가구에 연탄 약 3천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민국 1도 올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참여 학생들은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과 소통하고 공동체 의식을 체험했다.

‘대한민국 1도 올리기,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참여자들이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대한민국 1도 올리기,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참여자들이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인하대 측은 학생사회봉사단인 ‘인하랑’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 학기 지역 고등학생 대상 멘토링을 통해 대입 정보 제공과 진로탐색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명우 총장은 “봉사는 인하대의 창학 정신이자 교육의 근본 가치”라며 “학생들이 나눔의 의미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하인의 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배움과 봉사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대학의 역할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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