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진행…약품영업·R&D 직무 희망 대학생 50명 대상

유한양행본사에서 원데이 기업투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약품영업과 연구개발(R&D) 직무 진로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 50명을 대상으로 기업문화 소개와 현장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프로그램은 기업 문화 탐방과 인사제도(인재상·채용 절차 등) 소개, 현직자와 함께하는 소그룹 멘토링, 유일한 기념관 및 메모리얼룸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R&D와 약품영업 직무에 종사하는 현직자들이 소그룹 멘토로 참여해 실무 경험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구체적 진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행사는 19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기업투어는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우수 기업 탐방과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기업문화와 채용 실무를 직접 체험하고 인사담당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우수 인재를 발굴·양성해온 만큼, 짧은 시간이지만 제약 산업을 이해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1926년 설립 이래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해왔다. 합성신약과 바이오신약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 투자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기업투어는 청년들이 제약업계 진로를 현실적으로 탐색하고 취업 역량을 키우는 창구로 기대된다. 참가자 모집 및 선발 방식에 대한 추가 안내는 주관 기관 공지 또는 유한양행 관계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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