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지구인아트홀.. 11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연극_'닫힌문'_포스터  극단지구연극
연극_'닫힌문'_포스터  극단지구연극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채 점점 멀어져 가는 한 가족의 모습을 그린 극단 지구연극의 신작, 연극 <닫힌문>이 오는 2025년 11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대학로 지구인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극단 지구연극의 제 62회 정기공연 연극 <닫힌 문>은 지난 8월 초연 당시 2025 송파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공연 개막 전부터 전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다가오는 11월 19일부터 공연의 중심지 대학로에서 앙코르 공연을 진행하며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극단 지구연극은 <아이야 청산가자>(2000년 3월. 강현석 작, 차태호 연출, 문예회관소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25년간 "살아 있는 배우예술"을 신조로 연극의 본질과 배우예술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창작을 실천해온 중견 극단이다.

극단 지구연극의 작품들은 제24회 서울연극제 연출상, 연기상을 수상한 <1980 굿바이 모스크바>, 제34회 서울연극제 연기상, 무대미술상, 조명상을 수상한 <일지춘심을 두견이 알랴>, 제 5회 여주인공 페스티벌 대상, 작품상, 희곡상, 연기상 수상을 수상한 연극 <기획 2팀> 등 많은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연극_'닫힌문'_연습사진
연극_'닫힌문'_연습사진

연극 <닫힌 문>은 집에서 함께 살아가지만, 진실한 속마음을 나누기 어려운 한 가족의 이야기다. 진서 작가는 동시대의 가정이 직면한 정서적 고립과 관계의 역설, 물리적으로는 가까이 있으나 정서적으로는 단절된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소통을 시도하지만 끝내 실패하는 과정을 무대 위에 그려냈다.

​관객들은 연극 <닫힌 문>을 통해 무대 위 가족의 모습에서 자신의 관계를 돌아보고 진정한 소통의 의미와 가능성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2018년부터 극단의 3대 대표로 활동하며 지난 2024년 기획2팀 공연으로 제 5회 여주인공 페스티벌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신서진 배우가 주인공이자 가족의 엄마 역으로 전 회차 출연하며, 아들 안섭 역에는 2024년 춘천연극제 소소연극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이희찬, 딸 안나역에는 권유정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더불어 수십 년간 무대와 매체에서 배우이자 액팅코치로 관록 있는 활동을 보여준 정충구 연출이 합류하여 배우들의 완성도 있고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진두지휘한다. 연극 <닫힌 문>은 플레이티켓에서 당일 공연 5시간전까지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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