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Bệnh viện Gia An 115 웹사이트
사진 출처 : Bệnh viện Gia An 115 웹사이트

대한민국 고압산소치료기 1위 기업 ㈜인터오션(대표 최재익)이 자사 2인 좌식형 고압산소치료기 ‘인피니티 프라임(Infinity Prime)’을 베트남 호찌민시의 종합병원 ‘Gia An 115 병원’에 수출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해당 장비는 베트남 현지 인증을 완료하고, 현재 병원 내 재활 및 회복 치료 부문에서 본격 운용 중이다.

2018년 12월 개원한 ‘Gia An 115 병원(Bệnh viện Gia An 115)’은 포브스 베트남이 선정한 상위 20대 그룹인 ‘Hoa Lam Group(호아람그룹)’이 소유한 367병상 규모의 대형 민간 종합병원이다.

호찌민시 서부 관문에 위치한 이 병원은 심혈관, 호흡기, 신경, 종양, 내분비, 소화기,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다분야 전문 진료 체계를 갖춘 첨단 의료기관으로, 최근 ‘아세안 최고 신뢰 브랜드 TOP10’, ‘아시아 유수 병원 TOP15’ 등에 선정되며 지역 의료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베트남 Gia An 115 종합병원에 설치된 인터오션 고압산소치료기 인피니티 프라임
베트남 Gia An 115 종합병원에 설치된 인터오션 고압산소치료기 인피니티 프라임

이번에 도입된 ‘인피니티 프라임’은 2인 좌식형 구조의 고압산소치료기로 환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최신 모델이다.

특히 개방형 도어 구조와 쾌적한 내부 설계, ‘공기 가압 방식’의 안정적인 챔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인터오션의 독자 기술인 ‘M.B.S(Multi Breathing System / 다중호흡시스템)’이 적용되어 다양한 치료 프로토콜에 개별 맞춤형으로 다중 호흡 환경을 정밀하게 지원 및 제어할 수 있다.

Gia An 115 병원 관계자는 “고압산소치료는 신체 회복과 면역력 향상, 수술 후 회복 등에 효과적인 치료로 주목받고 있다”며 “인터오션의 고압산소치료기 ‘인피니티 프라임’은 안정적인 운용성과 사용자 친화적 설계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오션은 이번 베트남 수출을 비롯해 태국에도 이미 수출이 이루어진 상태이며, 추가적으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인터오션 채재익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1위 고압산소치료기 기업으로서 K-고압산소치료기 기술이 해외 의료기관에서도 신뢰받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증 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병원 맞춤형 기술 지원과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해 해외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Hoa Lam Group은 1993년 설립 이후 제조, 부동산,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온 베트남 대표 대기업으로, 회장 ‘쩐 티 람(Tran Thi Lam)’은 2019년 포브스 베트남이 선정한 ‘베트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인터오션의 고압산소치료기 수출은 이러한 현지 유력 그룹 계열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고압산소치료기의 기술 경쟁력을 국제 무대에서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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