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과정을 통해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10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누구에게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 시민을 위해 일할 후보를 발굴 및 검증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 석권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이 여당이었지만, 정권이 바뀌어 녹록치 않은 선거가 될 것"이라면서 "대전시장 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5개 구청장 중 최소 4곳 이상 승리하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시당 운영 방향으로 당원·시민 목소리 청취 및 현장 중심 정책 추진, 5개 구별 정책 라운드테이블 구성, 2030 위원회 및 인재영입위원회 구성, 당원소통의 날 정례화, 정책 플랫폼 '뉴대전 정책네트워크 신설'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당이 하나로 뭉쳐 시민의 신뢰를 되찾겠다"며 "공정과 통합을 바탕으로 내년 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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