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 진행...수도권 집중된 데이터 인프라 불균형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 필요성 역설..."충남의 전력·산업 인프라 강점… 친환경 데이터센터 조성 등 고민해야" 피력

충남도의회는 5일 국민의힘 방한일 의원이 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충청남도 독립 빅데이터센터 설치 시급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시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5일 국민의힘 방한일 의원이 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충청남도 독립 빅데이터센터 설치 시급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시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5일 국민의힘 방한일(재선, 예산1) 의원이 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충청남도 독립 빅데이터센터 설치 시급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시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방한일 의원은 “데이터는 더 이상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행정과 산업·복지 등 모든 분야를 연결하는 핵심 전략 자산임에도 국내 데이터센터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 간 디지털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한일 의원은 이어 “충남은 태안·보령 등 발전소 인프라가 밀집해 전력 공급 여건이 뛰어나고, 농업과 제조업 등 산업기반이 탄탄해 데이터센터 유치의 최적지라”면서 “충남이 중심이 되어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활용하는 허브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한일 의원은 “빅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산업의 기반으로, 이를 통해 스마트농업과 공정혁신·탄소중립 정책 등 다양한 도정 혁신이 가능하다”면서 “충남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고 피력했다.

방한일 의원은 끝으로 “지금이 충남이 데이터 혁신을 통해 새로운 지방 성장 모델을 만들어갈 결정적 시점이라”면서 “충남도가 주도적으로 국비 확보·인재 양성·친환경 데이터센터 조성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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