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 진행...고지혈증·심뇌혈관질환 급증에도 충남 대응 인프라 미흡" 지적..."예방·관리 중심의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으로 의료안전망 강화"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5일 더불어민주당 오인환(재선, 논산2) 의원이 5일 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충남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인환 의원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인 고지혈증 환자가 10년 새 3배 가까이 증가했다”면서 “특히, 65세 이상 노년층의 고지혈증이 만성질환으로 굳어지고 있어 예방과 관리·조기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오인환 의원은 이어 “고지혈증은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충남의 대응체계는 여전히 미흡하다”면서 “올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신규 지정에서 충남도가 제외됐고, 대한뇌졸중학회 인증 뇌졸중센터 또한 도내에는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오인환 의원은 “지방소멸과 함께 지역 간 의료격차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은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충남도는 응급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추진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인환 의원은 끝으로 “도의회도 도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예산과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충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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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기자
s_yhle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