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이전 지연...도민이 체감할 구체적 실행계획 신속 추진 시급"..."GTX-C 노선 2026년 착수 결단 필요...김윤덕 장관의 결단 촉구"..."천안~아산 광역도로 건설 충남 서북권 균형발전의 핵심 축"...김윤덕 장관 "복기왕 의원 질의와 제안 적극 검토할 것"..."충남이 국토균형발전 거점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정부와 끝까지 협의"..."제2경찰학교 아산 유치와 국회·대통령실 세종 완전 이전 등 현안 빈틈없이 챙길 것" 강조
더불어민주당 복기왕(재선, 충남 아산갑) 의원은 지난 29일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종합 국정감사에서 충남의 핵심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복기왕 의원은 이날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을 상대로 ▲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신속 추진 ▲ GTX-C 노선 조기 착수 ▲ 충남 서북권 3대 광역도로(아산~천안·세종~아산·당진~아산) 건설 등 충남 발전의 핵심 과제를 집중 점검하며, 김윤덕 장관으로부터 “적극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복기왕 의원은 “충남은 2020년 혁신도시로 지정된 이후에도 공공기관 이전이 지연돼 도민의 답답함이 크다”면서 “이제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신속히 추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으며, 김윤덕 장관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복기왕 의원은 GTX-C 노선과 관련하여 “수도권과 충남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혁신의 관문이 될 사업이라”면서 “2026년 안에는 착수할 수 있도록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김윤덕 장관은 “2026년 사업 착수를 목표로 결단하겠다”고 답했다.
복기왕 의원은 이어 충남 서북권 3대 광역도로 건설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는데, 먼저 아산~천안 광역도로 건설계획에 대해 “아산과 천안은 세종의 배후도시로 인구 110만명의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두 도시를 잇는 광역도로망은 행정수도 완성과 충남 서북권 균형발전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으며, 김윤덕 장관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복기왕 의원은 세종~아산 광역연결도로 건설과 관련하여 “국도 21호선 도고~신창 구간은 출퇴근과 주말마다 1시간 이상 정체되는 상습구간이라”면서 “두 도시를 잇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김윤덕 장관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4차) 수립 과정에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복기왕 의원은 당진~아산 고속도로 추진과 관련하여 “현재 2구간(인주~염치)은 JCT(분기점)만 있고 IC(인터체인지)가 없어 산업단지가 밀집한 아산 서부 주민들이 고속도로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IC 신설을 통해 교통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김윤덕 장관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복기왕 의원은 끝으로 “국감은 비판과 지적에 그치는 자리가 아니라, 실질적인 대안을 만드는 자리라”면서 “충남이 국토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와 끝까지 협의하겠다”며 “제2경찰학교 아산 유치와 국회·대통령실 세종 완전 이전 등 충남의 현안도 빈틈없이 챙겨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