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진행...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모색
"착한가격업소의 선순환 구조 이제는 서산시 자체 예산으로 이어가야" 강조

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는 21일 더불어민주당 가선숙(초선) 의원이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서산사랑상품권 5% 캐시백 재시행 촉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선숙 의원은 “고환율과 기상이변으로 생활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를 보호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선숙 의원은 이어 “착한가격업소는 가격·품질·청결·공공성 등 다양한 평가 요소를 통해 지정되는 모범업소이지만, 식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해야 하는 현실적 한계로 유지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선숙 의원은 “서산시 착한가격업소는 42개소에 불과해 전체 2만여 개의 소상공인 수에 비해 극히 저조한 수치라”면서 “현재 제공되는 인센티브가 종량제 봉투나 세제 등 소모성 물품 지원에 그쳐 실질적 유인책이 부족하다” 피력했다.
또한 가선숙 의원은 “지난해 한시적으로 시행된 ‘서산사랑상품권 5% 캐시백 제도’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의 구매력 향상,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낸 성공적인 정책이었다”고 평가한 후 “국비 300만원·시비 200만원으로 아주 적은 재정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을 국비 삭감이라는 이유로 성급하게 중단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결정이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가선숙 의원은 “태안군은 올해 6월부터 자체 군비로 착한가격업소 지역화폐 20% 캐시백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우리 시 역시 국비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서산시 자체 예산으로 서산사랑상품권 5% 캐시백 제도를 재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가선숙 의원은 끝으로 “착한가격업소가 존중받고 착한소비가 선순환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정책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서산사랑상품권 5% 캐시백 재시행을 시작으로 지역 경제의 실질적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가선숙 의원은 평소 장애인·어르신·청소년·아동·여성·다문화 가족·소상공인·여성농업인·이북도민 등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를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