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15차 전국위원회와 제6차 전당대회 소집 공고...21대 대선 입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일까지 김문수·한덕수 후보의 단일화 마무리에 총력 기울일 예정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만약 목표한 시한 내에 대통령 후보 단일화에 실패한다면, 저는 당연히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을 사퇴할 것" 背水陣(배수진)

국민의힘이 전당원 대상 ‘후보 단일화 찬반’ 조사 카드를 꺼내들고, 김문수 후보를 향한 단일화 압박에 나섰다. / 뉴스티앤티 DB
국민의힘이 전당원 대상 ‘후보 단일화 찬반’ 조사 카드를 꺼내들고, 김문수 후보를 향한 단일화 압박에 나섰다. / 뉴스티앤티 DB

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 권영세)이 전당원 대상 ‘후보 단일화 찬반’ 여론조사 카드를 꺼내들고, 김문수 후보를 향한 단일화 압박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제15차 전국위원회(의장 이헌승)와 제6차 전당대회 소집을 공고했다.

국민의힘은 전당원을 대상으로 ‘후보 단일화 찬반’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등 21대 대선 입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일까지 김문수·한덕수 후보의 단일화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부터 한덕수 후보와 적극적인 단일화 입장을 보였던 김문수 후보는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당 지도부의 일방적 당 운영 및 단일화 방식 제안 등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있는 상황이며, 국민의힘은 ‘후보 단일화 찬반’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김문수 후보에 대한 단일화 압박을 통해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까지 김문수·한덕수 두 후보의 단일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만약 목표한 시한 내에 대통령 후보 단일화에 실패한다면, 저는 당연히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을 사퇴할 것이라”고 背水陣(배수진)을 친 후 “단일화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여러분 뜻이 그렇다면 제가 비대위원장을 계속해서 할 이유가 없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오직 대선 승리라”며 “모두 한마음으로 모든 것을 던진다는 각오로 전투에 임하길 바란다”는 결연할 의지를 보였다.

 

국민의힘이 전당원 대상 ‘후보 단일화 찬반’ 조사 카드를 꺼내들고, 김문수 후보를 향한 단일화 압박에 나섰다. 사진은 제15차 전국위원회 소집공고문 / 뉴스티앤티 DB
국민의힘이 전당원 대상 ‘후보 단일화 찬반’ 조사 카드를 꺼내들고, 김문수 후보를 향한 단일화 압박에 나섰다. 사진은 제15차 전국위원회 소집공고문 / 뉴스티앤티 DB

 

국민의힘이 전당원 대상 ‘후보 단일화 찬반’ 조사 카드를 꺼내들고, 김문수 후보를 향한 단일화 압박에 나섰다. 사진은 제6차 전당대회 소집공고문 / 뉴스티앤티 DB
국민의힘이 전당원 대상 ‘후보 단일화 찬반’ 조사 카드를 꺼내들고, 김문수 후보를 향한 단일화 압박에 나섰다. 사진은 제6차 전당대회 소집공고문 / 뉴스티앤티 DB

한편, 국민의힘 당헌 제20조에 의거하여 열리는 제15차 전국위원회는 오는 8일부터 11일 중 비대면 회의 및 ARS 투표로 진행되며, 또한 당헌 제14조에 의거하여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는 오는 10일부터 11일 중 진행될 예정으로 시간·장소·안건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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