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 대주주 포스코이앤씨...넥스트레인 뒤에 숨어 책임 회피"..."국토위 차원에서 신안산선 사고에 대한 포스코이앤씨 책임 규명 시급"..."최근 5년간 포스코이앤씨 사업장 인명사고 사망 9명·부상 249명"..."지난 21일 포스코이앤씨 시행 중 대구 주상복합 현장서 추락사 발생 등 인명사고 빈번" 지적
맹성규 국회 국토위원장 "안전 관련 공청회 개최해서 제도 개선 방안 마련...여‧야 협의 요청"

신안산선 시공을 맡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붕괴 사고 책임을 묻는 청문회가 국회 차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복기왕(재선, 충남 아산갑)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포스코이앤씨에 신안산선 사고 책임 묻는 청문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복기왕 의원은 이어 “신안산선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 대주주가 포스코이앤씨이지만, 넥스트레인이란 특수목적법인 이름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복기왕 의원실이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포스코이앤씨 사업장의 인명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5년 4월까지 포스코이앤씨 사업장에서 사망자 9명과 부상자 249명의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실제로 지난 21일 포스코이앤씨가 시행하고 있는 대구 주상복합 현장서 추락사가 발생하는 등 포스코이앤씨가 시행하는 현장에서 인명사고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복기왕 의원의 요청에 “건설안전 관련해서 필요한 조치가 없는지, 필요하다면 안전 관련 공청회를 개최해서라도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여·야 간사 협의해 달라”고 답했다.
한편, 국토위 차원에서 향후 신안산선 사고 원인 조사와 책임 규명을 위한 공청회나 청문회 등을 개최하기 위한 여·야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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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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