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세종시 아름동이 2026년까지 ‘감동정원’ 조성 사업을 통해 4대 마을정원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정원은 ▲청춘뜨락 ▲범지기정원 ▲누리빛정원 ▲숲속맨발정원으로 구성되며 각 정원은 독창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아름동 행복누림터에 조성되는 ‘청춘뜨락’은 아름동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예술 조형물, 사진 촬영 공간 등을 마련해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된다.

아름동 제천변을 따라 조성되는 ‘범지기정원’은 계절별로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범지기마을을 상징하는 호랑이(범) 조형물을 설치해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누리빛정원’은 수경시설과 야외 테이블 및 의자가 배치돼 찻집 분위기를 연출하며, 수국 등 화려한 꽃들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숲속맨발정원’은 자연과 인공미가 조화된 정원으로, 넝쿨장미와 초화류가 풍성하게 식재되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지압길을 조성해 자연 속 치유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름동은 단순한 경관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자연과 이야기를 담은 ‘정원 속 도시’를 실현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인환 아름동장은 “정원을 통해 주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아름동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종시가 정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