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링링' 우측 반경...6~8일 전국 영향
[날씨] 태풍 '링링' 우측 반경...6~8일 전국 영향
  • 임은경 기자
  • 승인 2019.09.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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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의 예상경로와 7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 / 기상청 제공
태풍 링링의 예상경로와 7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 / 기상청 제공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6~8일 사이 우리나라는 태풍의 우측반경에 놓이게 돼 제주도·남해안·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4일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부근 해상에서 강도 중(중심기압980hPa, 최대풍속 시속 104km(초속 29m)), 크기는 소형(강풍반경270km)급의 세력으로 시속 3km의 속도로 북상 중에 있다.

7일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7일 낮에 서해상으로 이동, 7일 밤에 황해도와 경기북부서해안 부근으로 상륙하겠으며, 상륙한 이후에는 이동속도가 빨라지면서 8일 새벽 원산만 부근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6일 낮~8일 오전 사이 제주도, 남해안과 서해안 및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최대순간풍속 시속 126~162km/초속 35~45m)이 예상되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최대순간풍속 시속 72~108km/초속20~30m)이 불겠다.

또한 태풍과 가장 인접하는 시기인 6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7일 오전에 남부지방, 오후에 서쪽지방에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최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특히 가을철 수확기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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