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청년 예비부부들을 위한 ‘대청호 결혼 순간(스냅)사진 촬영비 지원사업’을 추진, 오는 11월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청년 예비부부들을 위한 ‘대청호 결혼 순간(스냅)사진 촬영비 지원사업’을 추진, 오는 11월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청년 예비부부들을 위한 ‘대청호 결혼 순간(스냅)사진 촬영비 지원사업’을 추진, 오는 11월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2024년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자치구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예비부부들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대청호 등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남녀 모두 39세 이하로 예비부부 중 한 명은 관내 6개월 이상 거주하면 신청 가능하고, 촬영 장소는 지역 관광명소인 대청호를 비롯해 만인산, 상소동, 소제동 등 예비부부가 희망하는 장소에서 진행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30쌍을 모집하며,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사진 촬영비를 포함해 헤어‧화장비용, 의상대여비 등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박희조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을 앞둔 청년 예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결혼율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대청호 등 동구의 관광명소를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네이버 폼(https://naver.me/FgS1v2Af)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정책개발협력실 미래세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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