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어기구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는 "당진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초보 일꾼이 아닌, 능력과 경험을 갖춘 프로일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3선에 도전하는 어기구 후보는 그동안 30만 자족도시 당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고, 이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들이 도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진항 충청권 대표항만 육성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3선 중진 국회의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골든타임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뉴스티앤티는 다가오는 총선을 앞두고 어기구 후보를 만나 본선 승리 전략과 공약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 / 뉴스티앤티

정치 입문 및 총선을 출마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해 달라.

11년간의 오스트리아 빈 국립대학교에서의 유학하는 동안, 소외되는 계층 없이 모든 이들이 대화에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 국익을 위해서라면 여야가 한마음이 되는 높은 수준의 협치, 인간다운 생활을 위해 국가가 제공하는 최상의 복지제도 등 유럽 선진사회를 경험했다.

부러웠기에, 우리나라에 돌아가면 하나하나 실현해 보고 싶었다.

해방 이후 오랜 시간 우리 사회를 지배해온 특권과 반칙, 친일, 기득권 세력을 심판하고 성숙한 민주주의가 꽃피며 국민이 진짜 주인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국회에서는 3선부터 중진의원이라 부르며, 3선을 ‘국회의원의 꽃’이라고 한다. 국회의원으로서 경륜과 풍부한 정치적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 내에서의 입지가 굳건해지기 때문이다.

당진시민들께서 어기구에게 지난 8년간 국회에서 열심히 일할 소중한 기회를 주셨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당진을 30만 자족도시의 발판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이제 서서히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

사람을 키워야 당진이 클 수 있다. 지금은 당진을 서해안 중심도시로 크게 도약시킬 중요한 골든타임이고 당진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3선 중진 국회의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국회 입성 시 가장 먼저 실행할 공약이 있다면 무엇인가.

‘식량주권 특별법’ 제정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7위의 농산물 수입국이다. 식량안보지수(GFSI)는 매년 하락해 지난 22년에 39위까지 떨어져 OECD 국가 중에서 최하위권이고, 곡물자급률은 20% 초반에 불과하고, 밀은 자급률이 1%도 되지 않는다.

기후위기도 더해졌다. 이미 식량 보호주의가 확산하면서 주요 밀 생산국들이 수출을 금지하기도 해 밀가룻값, 빵값, 라면값이 줄줄이 오르는 등 식량은 단순히 먹거리를 넘어 국가안보에까지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식량주권 특별법’ 제정을 통해 자급률을 확대하고 식량안보 강화를 이루고자 한다. 식량자급률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자급 목표를 명시하고, 필요 농지 및 관련 예산 확보 등 실행 방안을 마련해 우리 경제의 근간인 농림수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다.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서해안시대를 맞아 당진항을 충청권 대표항만으로 키워내는 것이다.

우리 당진은 삼국시대 때부터 중국 당나라와의 교역중심지였다.

현재 당진항은 평택항과 묶여 운영되고 있는데, 대부분의 국가 행정과 예산이 평택항에 집중돼 있다. 당진항을 독자적인 항만으로 개발해 수소, LNG 등 친환경 에너지산업 지원을 위한 항만개발과 배후단지 조성하겠다.

당진항을 신성장 당진의 미래먹거리로 키워내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당진항만청도 유치하여 충남을 대표하는 국가무역항으로 만들 것이다.

또한 첫 국가공공기관으로 유치한 해경인재개발원이 차질 없이, 또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고 그 이외 수도권에 남아있는 해양수산 공공기관들을 유치해 우리 당진을 부산영도에 버금가는 해양수산클러스터로 키워내겠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 / 뉴스티앤티

타 후보와 비교했을 때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우선, 탈당전력도 범죄경력도 없는 깨끗한 후보다.

또한 충남의원 중 의정활동 평가 1위, 공약완료율 77.6% 현란한 말뿐이 아닌 성과로 능력을 검증받은 일꾼이라 자신한다.

당진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서는 초보일꾼이 아닌 능력과 경험을 갖춘 프로일꾼이 필요합니다. 저 어기구를 3선으로 만들어 더 큰 머슴으로 부려달라.

 

총선 승리 전략에 대해 설명해 달라.

지난 재선 8년간 당과 국회에서 주요보직을 두루 경험하면서 정치력과 전문성을 겸비하게 됐다.

또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공약완료율 77.6%, NGO단체로 구성된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21대 국회 의정활동 평가에서 충남의원 중 1위가 말해주듯 능력과 실천력을 검증받았다.

지금 당진은 30만 자족도시로 도약할 것이지 여기서 멈출 것인지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 초보 아마추어 일꾼보다 8년 경험을 쌓은 프로 일꾼에게 맡겨야 중단없는 당진발전을 이룰 수 있다.

당진시민 한분 한분 찾아뵙고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설명드리고, 강력한 힘의 3선 중진 국회의원이 필요한 이유를 진심어린 마음으로 전하는 것이 선거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총선으로 강조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인가.

입틀막정권, 명품디올백정권, 해외유랑정권, 민생무능정권으로 대변되는 윤석열정권동안 대한민국에 비상이 걸렸다.

심판해야 한다. 투표해야 바꿀 수 있고 투표해야 심판할 수 있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 당진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능력과 실천력이 검증된 저 어기구를 힘 있는 3선 의원으로 만들어 더 크게 써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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