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양홍규·유성구갑 윤소식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서구을 박범계·유성갑 조승래 후보를 향해 책임론을 제기했다. (사진=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양홍규·유성구갑 윤소식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서구을 박범계·유성갑 조승래 후보를 비판하고 있다. )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양홍규·유성구갑 윤소식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서구을 박범계·유성갑 조승래 후보를 향해 책임론을 제기했다. (사진=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양홍규·유성구갑 윤소식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서구을 박범계·유성갑 조승래 후보를 비판하고 있다. )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양홍규·유성구갑 윤소식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서구을 박범계·유성갑 조승래 후보를 향해 책임론을 제기했다.

양홍규·윤소식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박범계 전 법무부장관과 조승래 국회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한자리에 모여 교도소 이전 협약을 했다며 큰소리친 지 2년이 넘었으나 지금도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윤 예비후보는 조승래 후보의 '대전교도소 이전 추진법'을 '꼼수법률안'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당대표 사법리스크 방탄하다가 뒤늦게 예타면제 법률을 내놓았다"며 "국가재정사업으로 교도소 이전을 검토했다면 이미 이전이 시작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전시민과 지역민의 눈을 속이기 위한 허울 좋은 협약식이 아니었다면 박범계 후보와 조승래 후보가 당당하게 입장을 밝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조 후보는 최근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치 정권이 바뀌고 시장이 바뀌면서 진행되지 않는듯한 뉘앙스로 말을 했다"며 "180석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하지 않았는데 국힘이 나서면 된다는 말인지,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양홍규 예비후보는 당시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범계 후보를 질타했다.

그는 ”교도소 이전 문제와 지역 센트럴파크 조성, 아트브릿지 건설 등 자신의 약속이 이행되지 않은 부분을 시정 주체가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이는 정책 무능을 자인한 것과 다름없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국가전략가로 자처하면서 충청판 실리콘밸리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는데 어떻게 만들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비전이 없어 이것이 빌 공(空)자 공약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대한민국 정치중원으로서의 대전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며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정치혁신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