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 물빛광장이 음악분수, 미디어파사드에 이어 레이저와 고보조명(로고젝터)이 추가 설치돼 미디어아트 공연장으로 새 단장됐다.
14일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야간경관 특화사업으로 설치된 레이저는 한빛탑 전망대 아래에서 통합시스템으로 연출, 다양한 모양으로 빛을 내뿜어 음악분수와 결합 연출이 가능하다.
고보조명은 물빛광장의 12미터 사이언스트리 22개에 설치돼 빛과 물이 만나는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레이저와 고보조명은 기존 한빛탑 미디어파사드와 음악분수와 연결된 통합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사계절 운영이 가능하며, 엑스포과학공원에서 펼쳐지는 행사와 뮤직페스티벌 등 각종 공연과 연계 활용할 수 있다.
윤성국 사장은 “앞으로도 한빛광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대전의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야간경관 특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한빛탑 북측에 대전 마스코트 꿈돌이의 주야간 놀인터 ‘별빛광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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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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