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광영 대전 유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7일 경선 상대인 조승래 국회의원을 향해 토론회를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오광영 대전 유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7일 경선 상대인 조승래 국회의원을 향해 토론회를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오광영 대전 유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7일 경선 상대인 조승래 국회의원을 향해 토론회를 제안했다.

오광영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당내 경선은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후보간 변별력을 가리기 위해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날 민주당은 공천심사 1차 결과를 발표, 대전 유성갑을 경선 지역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현역인 조승래(재선) 의원과 오 예비후보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그는 "저와 달리 상대는 지역위원장으로서 당원명부를 갖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고, 김은경 혁신위에서 권고한 토론회 또한 실현되지 않고 있다"며 "그렇기에 당원과 시민들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자고 제안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경선은 민주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개혁을 주도할 적임자가 누구인지 선택하는 장”이라며 "이재명 대표와 함께 일사분란하게 야당을 인재들이 국회에 입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위 부위원장으로서 국정 전반에 관여하면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고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과 시민사회 활동에 참여하여 주민들과 소통해 왔다”면서 “이러한 삶의 궤적이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적임자"라고 자신했다.

한편 민주당 1차 경선 투표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결과는 투표 마지막 날인 21일 공개된다. 경선 결과는 최고의원회 의결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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