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 유천1동과 유천2동은 지난 26일 천사농부 류지현님(75세, 남)으로부터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백미 2,000㎏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류지현 님은 지난 25년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농사지은 백미를 해마다 2,000㎏을 기부해 올해까지 백미 총 4만 9000㎏을 기부했다.
또한,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1남 3녀의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의 표본으로 지난 2016년에는 국무총리 감사장을, 2017년에는 국회가 선정한 자랑스런 국민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 에는 제12기 국민추천포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류지현 님은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모두가 풍요로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선 동장은 “매년 한결같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시는 천사농부 류지현 님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이웃사회를 만들기 위해 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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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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