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선 예비후보 비방 유인물 서명 제보 따라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의뢰 예정
정용선 예비후보 "남은 기간 선거법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한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정용선 선대위)는 26일 최근 당진 일부 지역에서 정용선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만들어 서명을 받고 있다는 제보가 계속 접수되는 상황과 관련하여 경찰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수사의뢰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정용선 선대위 관계자에 따르면, “2쪽짜리 유인물에는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촉구한다’라는 제목으로 시작되어 얼핏 보면 공명선거를 촉구하는 서명으로 보여질 수 있지만, 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용선 후보를 허위사실로 비방하는 내용 뿐이며, 맨 하단에는 ‘24.1.10일자 ‘oooo ooo oo 사랑하는 사람들 일동’이라는 유령단체를 내세우고 있다”면서 “또한 유인물 마지막 쪽에는 서명 연명부까지 붙여 마치 국민의 힘 당원들을 중심으로 서명이 진행 중인 것처럼 교묘하게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용선 선대위 관계자는 이어 “이번 제보에 관하여 당진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한 결과 공직선거법 제93조 ‘탈법방법에 의한 문서·도화의 배부 게시 등 금지’ 및 제107조 ‘서명·날인 운동의 금지’ 위반으로 판단된다는 유권해석을 받은 만큼 중지하지 않을 경우 내주 중 당진경찰서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할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정용선 예비후보는 “남은 기간 선거법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한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허위사실 공표나 후보자 비방·흑색선전 등 불법적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그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