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오류동은 24일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구에 설 선물세트 180개(18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행사 기념촬영 / 중구 제공)
대전 중구 오류동은 24일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구에 설 선물세트 180개(18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행사 기념촬영 / 중구 제공)

대전 중구 오류동은 지난 24일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구에 설 선물세트 180개(18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자들은 저소득 노인 가정을 찾아가 집 정리를 돕고 김, 미역, 김자반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동 이웃돕기 사업 ‘오사운동’ 모금액으로 마련된 것으로, 벌써 11번째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길수 자생단체협의회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류성일 동장은 “동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오사운동은 ‘오(5)류동을 사랑(4)하는 나눔 실천’이라는 뜻의 이웃돕기 사업으로 1계좌당 한 달에 5400원을 후원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7월부터 124명이 참여해 2300여만 원이 모금됐으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생필품, 의료비, 의료소모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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