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대전시 서구갑 주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박빙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역 언론사 뉴스티앤티, 브레이크뉴스, 데일리한국충청, 국제뉴스 대전세종충남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4일 대전시 서구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대전시 서구갑 주민들은 지지하는 정당으로 더불어민주당 38.9% 국민의힘 36.3%을 선택했다. 두 정당의 지지도는 2.6%p 차로 오차범위(±4.4%p) 안에서 박빙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정의당(2.6%) 창당예정신당(6.9%) 기타정당(4.6%) 순이며, 지지정당 없음은 9%, 모름은 1.7%로 응답했다.

성별분석에서
남성층은 더불어민주당 39.6% 국민의힘 31.9%로, 오차범위(±4.4%p) 안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가 조금 더(7.7%p)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여성층은 더불어민주당 38.3% 국민의힘 40.5%로, 오차범위(±4.4%p) 안에서 국민의힘 지지자가 더(2.2%p)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18세이상 20대, 30대, 50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높았고 
60대, 7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5.9%p 앞서며 오차범위 안에서 조금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구갑 모든 지역에서 두 정당이 오차범위(±4.4%p) 내에서 경합을 보였다.
제1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35.8%, 국민의힘 36.8%로 국민의힘이 1%p
제2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41.4%, 국민의힘 37.5%로 더불어민주당이 3.9%p 
제3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39.5%, 국민의힘 35.2%로 더불어민주당이 4.3%p 높았다.

* 서구제1선거구 : 복수동, 도마1동, 도마2동, 정림동
* 서구제2선거구 : 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
* 서구제3선거구 : 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동, 관저2동, 기성동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 방식(ARS)으로, 무선번호(통신사 제공) 73%와 유선번호(RDD) 27%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전체 응답률은 1.0%다. 통계보정은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