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청서 민선 3기 출범 1주년 정례브리핑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도 힘쓸 것"
이춘희 세종시장은 27일 행정수도 헌법 명문화와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연 민선 3기 출범 1주년 정례브리핑에서 "행정수도 완성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다. 행정수도 세종을 위해 총력을 쏟겠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민·관·정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감대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여성가족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을 추가이전해 행정수도 기능을 공고히 하고, 세종경찰청 출범에 발맞춘 자치경찰제 운영, 세종 지방법원·행정법원 설치 건의 등 광역행정체계 구축에도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세계행정도시연합 집행이사회를 개최하고, 국제기구 유치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해 글로벌 행정수도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부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 의견에 귀와 마음을 열겠다"며 "행정수도 세종이 완성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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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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