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가입...회원 9천여 명

13년간 대전지역 SNS 커뮤니티 활성화 큰 기여

대전 페이스북 최대 모임 얼숲대전사랑 송년회
대전 페이스북 최대 모임 얼숲대전사랑 송년회

대전 페이스북 최대 모임 '얼숲대전사랑'이 지난 28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얼숲대전사랑'은 2011년 페이스북에 그룹을 만들어 대전의 사회, 문화, 예술, 스포츠, 산업 등을 아우르며, 13년간 대전의 SNS 커뮤니티 문화를 발전시키고, 대전을 홍보하는 첨병 역할을 해왔다. 현재 회원수는 9천여 명에 달하며,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얼숲대전사랑'은 구성원들 서로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며, 활발하고 다양한 얼숲봉사단 활동을 비롯해, 얼숲소상공인지원, 얼숲합창단, 얼숲지식나눔, 얼숲문화예술, 얼숲사진 등 분과활동과 얼숲등산동아리 뚜벅뚜벅한걸음 등 동아리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24년도에는 분과활동과 동아리활동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오프라인 모임을 강화하는 등 회원들간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얼숲대전사랑 운영자(김택천)는 “2024년에는 경기가 어려운 만큼 소상공인들의 상생과 협업을 위한 다양한 역할들을 계획하고 있다.”며, “우리 회원들의 연대와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오프라인 활동을 넓히는 방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김영희 얼숲송년회 준비위원장, 윤선 숯골원냉면대표, 김택천 얼숲대전사랑 운영자 / 뉴스티앤티
(왼쪽부터)김영희 얼숲송년회 준비위원장, 윤선 숯골원냉면대표, 김택천 얼숲대전사랑 운영자 / 뉴스티앤티

한편 이날 '2023 얼숲송년회'는 2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대전 출신 가수 윤영신과 김채아씨가 회원자격으로 참석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복면가왕 방식으로 열린 노래자랑대회는 참가자들이 복면과 특색 있는 의상을 입고 나와 즐거움과 흥미를 선사했다. 

 

얼숲송년회 복면가왕 노래자랑 / 뉴스티앤티
얼숲송년회 복면가왕 노래자랑 / 뉴스티앤티

2023 얼숲송년회 준비를 지휘한 김영희 준비위원장(굳에듀영어캠프 대표)은 “얼숲은 외부의 지원없이 회원들 자체의 힘으로 그동안 운영되어 왔다. 이번 송년회 또한 순수한 회원들의 힘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만들고 준비했다.”며,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로 정말 즐겁고, 화려한 송년회가 되어 감동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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