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경호 대전 대덕구 당협위원장이 12일 내년 총선 대덕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박경호 대덕구 당협위원장이 1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내년 총선 대덕구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 뉴스티앤티)
국민의힘 박경호 대전 대덕구 당협위원장이 12일 내년 총선 대덕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박경호 대덕구 당협위원장이 1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내년 총선 대덕구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 뉴스티앤티)

국민의힘 박경호 대전 대덕구 당협위원장이 12일 내년 총선 대덕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경호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방금 대덕구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대덕 재창조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대전 5개구 중 가장 낙후된 대덕발전을 위해 정부와 여당의 정책방향과 일치하도록 대덕구 발전 전략을 수립·추진하고자 한다”며 “대덕구가 대전의 산업단지, 소상공유통인, 농수산물시장 도매인, 대덕의 문화와 역사 등 그간 손을 놓고 있던 사각지대의 발전 촉진을 위해, 현실적인 정책제안과 예산을 실행하여, 새 대덕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덕의 발전시키려면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수준으로 부족하다”며 “대덕을 재창조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새롭게 확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 대전산업단지 최첨단 미래 융복합형 산단 변환 추진 ▲ 대덕테크노밸리·대덕연구단지 대덕구 융합 등 대전 행정구역 재조정 ▲ 광역철도 조기 착공 및 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우선적 유치 ▲ 디지털 물산업밸리 사업, 대청호·계족산 연계 친환경 관광밸리사업 추진 ▲ 국민행복·국회정상화 등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대덕구는 경륜 있는 새 인물이 와서 문제점을 진단하고,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국회의원이 된다면 중앙정부와 함께 대덕구 발전을 힘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1963년 충북 보은 출생으로 서대전고와 연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1과장, 서울고검 검사, 대전고검 검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 당협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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