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동구 중앙시장에 대형버스 주차장이 조성된다.
동구는 2024년 전통시장 주차 환경개선 공모에 ‘중앙시장 대형버스 주차장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1일 구에 따르면 동구 중앙시장은 전국에서 일 평균 방문객이 5만 명에 달하는 중부권 최대의 전통시장이다.
하지만, 기존 주차장엔 단체관광객을 맞이할 대형버스 주차장이 없어, 행사 시 상인들과 시민들의 불편함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이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구는 전통시장 주차 환경개선 사업 공모에 신청해 올해 선정되며 사업비를 확보, 조속히 사업에 착수해 내년 7월까지 주차장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중앙시장 대형버스 주차장 조성사업은 동구 인동 82-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89억 원을 투입, 버스 전용 5면과 일반 차량도 주차가 가능한 가변 주차장 10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장방문객의 이용 편의가 증진될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앙시장이 중부권 최대의 시장을 넘어서 전국 최고의 관광형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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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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