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반려견 동반 입장 가능한 국립 산림휴양시설 안내

산림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한 국립 산림휴양시설을 안내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음자연휴양림(경기권역), 화천숲속야영장(강원권역), '검마산자연휴양림(경상권역), 천관산자연휴양림(전라권역) 등 4개 휴양림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산음자연휴양림'은 연립동 12실을 갖추고 있으며, 반려견 운동장과 놀이 시설이 조성돼 있다.
'화천숲속야영장'은 야영데크 4개가 마련돼 있다.
'검마산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7실과 야영데크 9개가 있으며, 반려견 운동장과 놀이 시설을 갖췄다.
'천관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1실과 연립동 2실, 반려견 전용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반려견 동반 국립 산림휴양시설은 숲나들e(www.foresttrip.go.kr)를 통해 주중에는 선착순(성수기 제외)으로, 주말 또는 성수기에는 추첨으로 예약 가능하다. 매주 화요일은 진드기 등 해충 방역 등을 위한 정기휴관일로 이용이 불가하다.
한편, 동반 입장이 가능한 반려견은 동물등록번호가 발급된 나이 6개월 이상, 15kg 이하인 중·소형견이다. 숙박 시에는 객실당 반려견 2마리까지 동반할 수 있다. 단순 입장객은 1인당 1마리까지 동반할 수 있으며, 숙박료 외 반려견 동반 추가요금은 없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여름 휴가철을 맞아 반려견을 키우는 휴양객들이 휴양림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 점검 등 준비를 철저히 하고, 앞으로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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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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