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현안 구정질문...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결의안 채택

대전 중구의회는 15일 제2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한 가운데, 윤양수 의장이 개회사를 마친 후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대전 중구의회 제공
대전 중구의회는 15일 제2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한 가운데, 윤양수 의장이 개회사를 마친 후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대전 중구의회 제공

대전 중구의회(의장 윤양수)는 15일 제2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정질문에 앞서 먼저 더불어민주당 류수열(재선)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는데, 류수열 의원은 “최근 우리 지역에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등 대규모 사업이 확보된 점은 칭찬한다”면서 “그러나 아직 사전절차가 이행되지 않은 시점에 사업이 확정된 것처럼 홍보하거나, 대전시 주도 사업과 민선 7기 이전 추진사업을 민선 8기 성과로 홍보하는 사례는 안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류수열 의원은 이어 “우리 구에서 직접 이룬 성과를 중심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주문한 후 아울러 중구의 낮은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하여 지역에 발전적인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 중구의회는 15일 제2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한 가운데, 의원들이 5분 발언 및 구정질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류수열 의원, 안형진 의원, 육상래 의원, 김선옥 의원, 오은규 의원 김석환 의원). / 대전 중구의회 제공
대전 중구의회는 15일 제2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한 가운데, 의원들이 5분 발언 및 구정질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류수열 의원, 안형진 의원, 육상래 의원, 김선옥 의원, 오은규 의원 김석환 의원). / 대전 중구의회 제공

이어서 국민의힘 안형진(재선)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육상래(4선) 의원·김선옥(초선) 의원 등 총 3명의 의원이 구정질문을 하고 김광신 중구청장의 답변을 들었다.

안형진 의원은 ▲ 중구 내 균형발전을 위한 소외지역 지원방안 ▲ 인근 도시(동구·대덕구)와의 연계 강화 및 중구만의 도시기능 차별화 방안 ▲ 체류·생활인구 유치를 위한 문화·예술·관광 SOC 인프라 구축사업 활용·연계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육상래 의원은 ▲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현황과 자체 대응 방안 ▲ 사회초년생 전세사기 피해 재발 방지 대책 ▲ 2022년도 예비비 지출 중 연구용역비(4건) 지출 경위 ▲ 공약사업의 공모사업 응모 탈락 시 차선책 모색 방안 ▲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개발사업 관련 재원조달방안 및 실현가능성 관련 등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해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김선옥 의원은 ▲ 중촌벤처밸리 조성사업 관련 젊은 벤처인구 유입을 위한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전략 여부 ▲ 장기적인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및 교육 정책 ▲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창업지원 전략에 대해 질문했으며, 구정질문에 대한 구청장 답변 등 관련 상세한 내용은 의회 유튜브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 중구의회는 15일 제2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한 가운데, 오은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결의안은 표결 끝에 출석의원 과반의 찬성을 얻어 채택됐다(사진 왼쪽부터 왼쪽부터 김선옥 의원, 류수열 의원, 윤양수 의장, 육상래 의원, 유은희 의원, 오은규 의원). / 대전 중구의회 제공
대전 중구의회는 15일 제2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한 가운데, 오은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결의안은 표결 끝에 출석의원 과반의 찬성을 얻어 채택됐다(사진 왼쪽부터 왼쪽부터 김선옥 의원, 류수열 의원, 윤양수 의장, 육상래 의원, 유은희 의원, 오은규 의원). / 대전 중구의회 제공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오은규(초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결의안은 표결 끝에 출석의원 과반의 찬성을 얻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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