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대전역세권개발, 만인산‧식장산‧대청호 레저벨트조성, 대전의료원 건립 초기 착공지원 등 주민들이 뽑은 ‘민선 8기 대표정책’을 공개했다. (사진=동구청사 / 뉴스티앤티DB)
대전 동구가 대전역세권개발, 만인산‧식장산‧대청호 레저벨트조성, 대전의료원 건립 초기 착공지원 등 주민들이 뽑은 ‘민선 8기 대표정책’을 공개했다. (사진=동구청사 / 뉴스티앤티DB)

대전 동구가 대전역세권개발, 만인산‧식장산‧대청호 레저벨트조성, 대전의료원 건립 초기 착공지원 등 주민들이 뽑은 ‘민선 8기 대표정책’을 공개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구민 1002명을 대상으로 ARS방식 한 가지로만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앞서 구는 구민 조사에 앞서 구청 직원 대상으로 1차 대표정책을 뽑았으며, 1차 선정된 정책 15개를 ▲경제‧주거환경 ▲마을재생‧관광 ▲교육‧복지 3개 분야로 구분해 응답자가 각 분야별 1개 사업을 선택하도록 했다.

중·장년층에서는 ▲대전역 주변 역세권 개발사업 민간투자유치 ▲만인산~식장산-대청호 레저밸트 조성 ▲대전의료원 건립 조기착공을, 청년층에서는 ▲공영주차장 건립 확대 ▲대청호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신혼주택 600호 건립추진을 대표정책 킬러콘텐츠로 꼽았다.

중·장년층은 교통, 관광, 의료시설 등 장기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한 발전 정책을 선호했고, 청년층에서는 주거환경개선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될 수 있는 정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역점 추진 분야와 관련해서는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37.3% ▲보건·복지·의료시설 확충 15.1% ▲주택 및 주거여건 개선 14.3% ▲교통·주차 여건 개선 11.8% ▲도시환경 개선 7.7% ▲교육환경 개선 7.4% ▲문화·관광시설 확충 5.6% 순으로 꼽았다.

평소 동구 구정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는가에 대한 답변에는 81.6%가 관심이 있다고 대답해, 구정에 대한 동구민의 관심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희조 구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구민들이 어느 분야, 어떤 구정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며 “동구의 변화를 열망하는 구민 기대에 부응해, 동구의 새로운 변화와 구민의 행복을 위한 관련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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