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는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 총 12개 공공건축물 신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구에 따르면 동 행정복지센터는 태평1동과 석교동 신축이 진행 중이다.
태평1동은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으로 청사 내방객과 지역 주민의 주차편의를 위해 법정 주차면수 17면에 더해 인근에 총 19면의 공영주차장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석교동은 현재 실시설계 진행 중으로 연말에 착공해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법정 주차면수보다 2배 많은 총 30면의 주차면수를 확보할 계획이고, 청사 인근에는 석교동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따라 돌다리마을 활력센터, 전통문화플랫폼도 함께 건립된다.
노후되고 협소한 태평2동과 대흥동 청사에 대해서도 신축부지 확보와 건립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축 동 행정복지센터는 행정기능과 함께 유아돌봄, 문화, 주민 자치활동 등이 가능한 다목적 기능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로 건립할 계획이다.
경로당은 지난해 13개소가 건립됐고, 올해는 10개소 건립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부지확보된 7개 경로당 중 5개 경로당(문창2․신촌․석교․본동․문화 경로당)은 실시설계, 2개 경로당(방축골․범골 경로당)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기본설계 중이다.
구 관계자는 “경로당은 수요자인 어르신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한 만큼 세심히 귀 기울이며 설계와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광신 구청장은 “공공시설물 건립은 중구의 역점 사업으로 주민들을 위해 마땅히 시행해야할 사업”이라며 “다양한 공공시설이 주민 편의는 물론, 관내 총36개소에서 약 2만3000 세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주택건설사업을 더욱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소년종합복지센터와 구립 도서관, 중구 노인복지관 건립, 공영주차장 1700면 이상 확보 등 다양한 생활편의 공공시설 확충을 계획·진행 중이다.
